방송인 로버트 할리(본명 하일)가 마약 혐의로 긴급 체포됐다.
경찰은 8일 로버트 할리를 서울 강서구의 한 주차장에서 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로버트 할리는 인터넷을 통해 필로폰을 사들인 뒤 자택에서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현재 로버트 할리는 일부 마약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연이어 연예계에 마약 파문이 불거졌지만 인터넷으로 마약을 접한 이는 로버트 할리가 처음이다.
이에 누리꾼들은 로버트 할리의 마약 혐의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면서도 때마침 JTBC에서 보도했던 '인터넷 마약 구매'에 뜨거운 관심을 보내고 있다.
전날 JTBC에서는 휴대전화와 해외 메신저를 통해 쉽게 마약 판매글을 접할 수 있는 현실을 보도한 바 있다.
간단한 검색만으로 직접 마약 판매자와 접촉이 가능한 것은 물론 결제 후 30분 만에 받아볼 수도 있다는 것.
로버트 할리가 경찰의 인터넷 마약상 수사 중 구매 정보 증언을 통해 붙잡힌 만큼 해당 보도와의 연관성이 세간의 이목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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