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시장 안승남)는 9일 오전 10시에 노인 및 성인의 걷기 실천을 통한 만성질환 예방 관리를 위해 구리시보건소 대강당에서 ‘바르게 걷기 교실 특강’을 개최하며 호응을 얻었다.
걷기 운동은 누구나 할 수 있는 쉬운 운동이지만 잘못된 걸음걸이나 자세 때문에 오히려 운동 효과가 떨어질 수 있어 올바른 걷기 교육이 필요하다. 그래서 이번 특강은 개인별 걷기 자세를 측정하고, 그 결과에 따라 바른 걷기 자세와 관련된 1:1 맞춤식 교육과 걷기운동에 도움이 되는 효과적인 15분 스트레칭법 및 근력 운동 교육 등 내실 있는 특강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걷기 교실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사전 비만도, 혈압, 혈당 등을 측정하고 건강 생활 실천 향상을 위한 걷기 운동 교육, 영양 교육 등을 통합적으로 진행하여 참여자들의 만족도를 높이는데 주안점을 둘 예정이다.
또한 향후 바르게 걷기 교실을 이수한 회원을 대상으로 건강 걷기 지도자를 양성하여 지역 주민과 함께 건강한 마을 만들기를 위한 프로젝트도 준비하고 있다.
최애경 구리시보건소장은 “걷기 운동은 특별한 장비나 도구 없이 할 수 있는 안전한 유산소 운동”이라며, “걷기 운동 실천을 통해 건강 위험 요인을 미리 개선하고 건강관리 기능 향상을 통해 건강한 구리시가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 고 밝혔다.
한편, 현재 시는 총 3기수로 나누어 건강 걷기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1기는 3월부터 5월까지 왕숙천 체육공원에서, 2기는 6월부터 8월까지 인창중앙공원에서, 3기는 9월부터 11월까지 장자호수공원에서 매주 월, 수, 금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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