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전에 찾아간 원주시 흥업면 매지리에 자리 잡은 "연세대 원주캠퍼스", 이곳 원주캠퍼스는 아름답기로 유명한 대학 캠퍼스다.
대학건물이 들어찬 앞면으로 넓은 매리저수지가 자리를 잡고 있어 사계절 아름다움을 주고 있다. 일명 매지호수라 불리는 이 저수지는 저수량이 1,098톤이며, 만수면적은 25ha, 유역면적은 1,750ha이다. 이 저수지는 1959년 1월부터 1962년 1월까지 3년에 걸쳐 조성되어 67년이 된 저수지다.
저수지 인근에 대학 캠퍼스가 1980년대 초에 들어서면서 잔디광장을 조성하고 벚나무길, 은행나무 길을 조성하였다.
이와 같은 이국적인 캠퍼스의 풍광에 원주시민들에겐 사계절 찾는 아주 중요한 놀이공간이 되고 있다. 유치원 아동서부터 나이든 어르신까지 휴일이면 많은 시민들이 찾고있으며, 특히 4월에는 벚꽃터널의 벚나무길, 가을이면 은행나무 길이 전국 사진가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올해는 4월이 중순에 가까웠는데도 야간에 기온이 낮아 벚꽃이 피질 않아서 아쉬웠다. 그러나 연초록 버드나무와 진달래, 개나리, 그리고 목련나무가 매지리 원주캠퍼스를 아름답게 수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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