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여청단의 적나라한 성매매 카르텔을 고발했다.
6일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선 여성·청소년 성매매 근절단(이하 여청단)의 실체를 낱낱이 폭로, 이들이 운영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성매매 업소 단속 현장을 보도했다.
이날 '그것이 알고 싶다'에선 여청단의 수장 신 모 씨를 추적, 그가 지난 출연 이후 개인 유튜브 계정을 개설해 성폭행 및 성매매 알선 혐의들을 모두 부인하며 제작진과 경찰을 조롱해온 사실이 드러났다.
또한 이들은 성매매 근절 운동을 벌인다는 단체 이념과 달리 직접 성매매 업소를 운영하거나 유흥업소들로부터 상납을 받아온 정황마저 적발됐다.
이에 지난 1월 경기남부경찰청 생활질서계 풍속3팀은 여청단이 운영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성매매 업소 인근 CCTV 분석과 관련인들의 조사를 토대로 현장을 압수수색했다.
실제로 해당 업소엔 콘돔과 러브젤 등 성매수에 사용된 것으로 보이는 용품들이 다수 적발됐고 이에 대해 실제 해당 업소에 근무했던 A씨는 "점심시간에 밥 안 먹고 와서 (성매수남이) 급하게 하고 간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유흥업소 관계자 B씨는 "사촌동생이랑도 같이 오고 자기 매형이랑도 온다"라며 국내 적나라한 성매매 실태를 고발했다.
그러나 여청단 측은 성매매 알선뿐만 아니라 해당 업소에 드나드는 남성들의 리스트를 모아 이를 협박 및 금전거래 등의 용도로 사용한다는 정황마저 드러나 견고화된 성매매 카르텔에 대한 세간의 우려는 더욱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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