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총연맹, 속초·고성에 긴급 구호 활동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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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총연맹, 속초·고성에 긴급 구호 활동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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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유총연맹(총재 박종환, 이하 자총)은 사상 최악의 산불 피해를 입고 있는 속초·고성 지역에 ‘재난구조단’을 보내는 등 이재민을 위한 긴급 구호 활동에 나섰다.

한국자유총연맹 5일 새벽, 본부 직원 10여 명과 자총 산하 ‘재난구조단’ 90여 명을 급파했다.

재난구조단은 이날 아침 이재민 임시대피소인 속초 온정초등학교와 속초 청소년수련관에 도착해 이재민들에게 아침 식사를 제공하는 등 이재민 구호 활동에 주력 중이다.

재난구조단은 ▲생수 ▲라면 ▲즉석밥 ▲멀티탭 등 긴급 구호 물품을 마련해 이재민들에게 전달하고 밤새 산불로 인해 불안에 떨었던 이재민들을 위로했다.

한국자유총연맹 고성군지회 여성회원 30여 명도 이날 아침 고성군 동광중학교, 아야진초등학교에서 긴급대피 중인 이재민 350여 명에게 주먹밥을 만들어 아침 식사를 제공했다.

박종환 총재는 “우선 산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속초·고성지역의 이재민 구호 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향후 전국 조직망을 활용해 산불 피해 복구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자총은 ‘어머니 포순이 봉사단’ 활동과 ‘어르신 집수리 봉사’ 등 정기적인 자원봉사 활동과는 별개로 ‘지구촌 재난구조단’ 활동을 병행하여 산불, 홍수 등 재난이 발생한 지역을 찾아가 고통과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사랑을 전달하는 봉사활동을 전국적으로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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