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시장 곽상욱)는 4일 교육부 중앙교육연수원생 12명(교수 1명 포함)이 오산시청을 방문하여 소통의 장을 마련하였다고 밝혔다.
이날 연수원생은 서울, 경기 등 11개 시도 교육청 서기관이고, 교육부 중앙교육연수원 제19기 고급관리자과정 중의 일환으로 마을 연계 교육 선진지역 사례를 연구하고자 오산 교육현장을 방문했다.
오산시 평생교육과장은 지자체가 교육에 함께해야 하는 교육적 철학과 가치를 오산시의 이야기로 소개하였으며, 2011년부터 경기도교육청과 함께 진행한 혁신교육지구 시즌1과 시즌2에 대한 설명과 오산시가 자체적으로 기획하여 운영하여 온 다양한 교육 사업을 소개하였다.
오산혁신교육지구 내에 마을연계 프로그램 중 시민참여학교, 미리내일학교, 학교공간혁신 프로그램 등의 설명을 듣고, 학교 공간 혁신, 마을과 함께하는 학교 축제에 모범적인 사례를 이끈 오산 관내 성호중학교 현장을 방문하였다. 또한 실제 학생들이 기획하고 구성한 공간 구성과, 마을과 함께 벽화그리기 등 설명을 들으면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한 서기관은 "학교와 마을이 울타리가 없이 함께 이끌어가는 마을 연계 교육과정이 지역의 아이들을 키우는데 우선 되어야 하는 프로그램이고, 다른 지역에도 이런 프로그램이 널리 확산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며, 이미 알고 있는 혁신교육을 넘어 함께하는 마을에 오산이 중심이 된 것을 깊이 느꼈다"고 말하였다.
뉴스타운
뉴스타운TV 구독 및 시청료 후원하기
뉴스타운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