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준원 공주 시장^^^ | ||
6일 오후 2시 공주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 2007 시민과의 대화에서 이준원 시장은 "그동안 실시됐던 읍ㆍ면ㆍ동 순방은 시간과 비용 등 행정적 낭비가 많기 때문에 이를 개선하여 시민과 공무원이 한자리에 모여 기탄없는 대화를 나누기위해 대화의 장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특히,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은 장기적인 시각에선 우리지역에 비약적인 발전과 변화를 가져오겠지만 단기적으로는 주변지역 재산권의 제약, 국책사업 제외 등 주민과 행정이 어려움을 격고 있어 행정도시 건설이 당장 좋은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이 시장은 공주대학교 교명변경과 관련, "교명변경을 하려면 절차상 지역사회로부터 협력을 얻어내야 된다"면서 "행정부와 의회가 상호 역할분담하여 공주대가 추진하고 있는 교명변경 움직임에 단호히 대처하고 있다"고 밝히고, "교명변경과 관련된 논쟁은 공주시와 공주대학간의 문제로 끝나야지 지역과 지역(천안)간의 싸움으로 비화되면 안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또, "시내ㆍ외버스터미널 이전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은 이미 계획되어 있기 때문에 이 자리서 당장 밝힐 수도 있지만 시민들의 권리와 더 큰 이익을 위해 현재 더 심도있는 검토를 하고 있다"면서 "올 상반기 중에는 터미널 이전대안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김제완 이장(정안면 전평리)은 "세계적으로 명성을 얻고 있는 공주밤을 알리는 홍보탑이 공주시에 하나도 없는 것이 큰 불만이라"고 말했다.
이동섭 의장은 답변을 통해 "공주에서 생산되는 그 어는 농산물이 소중하지 않겠느냐"면서 "올 해 1억5000만원의 예산이 의회를 통과해 이미 확보된만큼 공주알밤 홍보탑을 세울 수 있게됐다"고 밝혔다.
이성규씨(장기면)는 "낡은 장기면사무소를 복합청사로 신축하는데 청사 지하에 주차장을 설치할 수 있도록 추가 예산을 지원해 달라"고 건의했다.
이충렬 의원은 답변을 통해 "지하주차장 건설에 추가로 소요되는 예산을 행정부에서 확보해 주면 의회차원에서 주민의견을 수렴하여 행정부와 의원들과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 시장은 "모든 청사는 공무원이 편하기 위해서 건립하는 것이 아니라 일을 효율적으로 하기위한 공간이기 때문에 기술 전문가와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김규형씨(의당면)는 "행정도시 건설로 인한 기업들이 의당면을 이전을 제 1순위로 희망하고 있는데 이에 대한 공주시의 대책을 밝혀달라"고 말했다.
전경일 지역경제과장은 "행정도시 건설지역내 150여개의 기업이 가까운 의당면 이전을 가장 선호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면서 "이들 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의당 가산지역에 10만평 규모의 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할 계획으로 현재 건설교통부와 협의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시민과의 대화에 앞서 정진석 의원(국민중심당)은 문예회관 귀빈실에서 국회 건설교통분과위원으로 활약하며 충남도민숙원사업 14건 5000여억원의 국비를 확보해낸 공로로 이완구 충남지사의 감사패를 충남도 예산담당관을 통해 전달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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