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최대 규모의 VOD 서비스 훅(HOOQ)은 싱텔(Singtel)과의 제휴를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수백만 달러 규모의 이번 제휴 확대는 싱가포르 내 더 많은 싱텔 고객에게 훅(HOOQ)을 제공하기 위해 성사됐다.

이번 협약의 일환으로 싱텔의 후불 전화, 브로드밴드 및 TV 서비스 이용 고객은 최대 6개월까지 훅(HOOQ)의 VOD 서비스를 무료로 체험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신규 가입 및 계약 갱신 고객에 더 많은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훅(HOOQ)은 싱텔의 다양한 향후 계획에 함께 참여할 예정이다. 훅(HOOQ)은 현재 서비스 내에서 시청 가능한 블록버스터 히트작 ‘아쿠아맨(Aquaman)’을 포함해 극장 개봉 90일이 지난 할리우드 영화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제휴를 통해 싱텔 TV의 훅(HOOQ) 서비스 이용자들은 두 가지의 새로운 플레이리스트 스타일의 온디맨드 채널을 즐길 수 있게 된다. 해당 채널은 인기 테마와 장르를 기반으로 큐레이션 된 콘텐츠를 재생 목록에 제공해, 이용자의 선택을 용이하게 하고, 여러 편을 이어서 볼 수 있도록 도와준다. 훅(HOOQ) 이용자는 추가 비용 없이 해당 두 채널을 즐길 수 있으며, 현재 훅(HOOQ)이 방영하고 있는 싱텔 TV의 405번 채널에도 접속할 수 있다. 또한, 싱텔TV 라이브러리의 인기 있는 중국어 콘텐츠도 선택할 수 있게 된다.

싱텔 싱가포르의 고객 담당 부문 CEO 위엔 콴 문(Yuen Kuan Moon)은 “이번 제휴는 두 회사 모두에게 중요한 이정표이며, 훅과의 제휴를 확대하게 되어 기쁘다”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 삶에 완전한 연결성을 제공하는 모바일, 브로드밴드, TV를 통해 온디멘드로 질 높은 콘텐츠를 이용하는 것은 그 어느 때보다 가치 있다”라며, “싱텔은 훅의 세계 최고 수준의 엔터테인먼트를 고객들의 손끝에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대가 크다”라고 덧붙였다.

훅(HOOQ)의 CEO 피터 비토스(Peter Bithos)는 이번 제휴 확대에 대해 “훅은 싱텔과의 제휴를 강화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며, ”싱텔을 비롯한 시장을 주도하는 기업사와 협력하고, 지역 관계사와 관계를 구축하는 것은 훅의 경영 전략에서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훅은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빠른 성장을 일궈냈으며, 이번과 같은 주요 파트너십 체결이 성장을 위한 중요한 역할을 했다. 이번 싱텔과의 제휴 확대는 훅이 싱가포르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선도적 지위를 차지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다”라고 말했다.

훅(HOOQ) 이용자들은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 외에도 훅(HOOQ)의 스튜디오, 프로덕션 하우스, 콘텐츠 배급사와의 탄탄한 파트너십을 통해 TV 시리즈를 미국 방영일에 바로 시청할 수 있다. 덕분에 DC의 ‘더 플래시(The Flash)’와 ‘슈퍼걸(Super Girl)’ 같은 히트작 팬들은 최신 에피소드를 오래 기다릴 필요 없이 바로 볼 수 있다. 훅(HOOQ)은 인도네시아, 필리핀, 태국, 인도 등 아시아의 콘텐츠 역시 제공하고 있어, ‘사랑의 레시피(Recipe For Love)’, ‘와일드 앤 프리(Wild And Free)’와 같은 동남아시아의 인기 콘텐츠도 훅(HOOQ)에서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