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김연철 통일부장관을 반드시 만들어서 본격적인 대북 퍼주기를 시작하겠다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다.”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2일 “문 대통령이 1일 이넙 장관 인사에 대해 한마디도 안 한 것은 매우 큰 유감”이라며 “그런데 윤도한 국민소통수석은 브리핑을 통해 ‘도대체 뭐가 문제냐’는 식으로 불평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결국 청와대가 내린 결론은 ▲조국, 조현옥 인사라인, 이른바 ‘조조라인’의 철통방어 ▲김연철, 박영선 포기 절대 불가론인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나 원내대표는 “김연철 통일부장관을 반드시 만들어서 본격적인 대북 퍼주기 시작하겠다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라며 “김연철 포기는 바로 이 정권의 대북정책 포기로 생각하고 끝까지 사수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청문회장을 본인 저격 사격장으로 만들어버린 박영선 후보자는 또한 필사적으로 총선 관리를 위해서 지키고 있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나 원내대표는 “정권 호위무사 개각이 아니라 국민민복 개각이 되어야 한다”며 “조국, 조현옥을 당장 경질하고 박영선, 김연철 후보자를 반드시 지명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나 원내대표는 “인사라인 교체와 두 후보자의 지명 철회 없이는 앞으로 국회에서도 원만한 협조를 하기는 어렵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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