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종합사회복지관은 남성동 본관과 상평동 분관, 판문동 상락원, 상대동 청락원에서 60세 이상 노인들을 대상으로 식사와 각종 프로그램 운영, 체력단련시설, 기타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주요사업으로 노인들의 건강을 위해 양질의 점심식사 제공을 위한 경로식당을 운영하고 2018년 연간 누적인원 21만 2천 명이 식사를 했다.
뿐만 아니라 50여개의 여가·취미 프로그램 운영, 기타 파크골프를 비롯한 다양한 야외체육시설이 조성되어 연간 누적인원 42만 3000여 명이 배움과 여가를 즐겼다.
또한 운영 프로그램 중 가장 인기 있는 한글기초반은 늘 정원을 초과해 통로까지 책상을 놓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복지관 어르신들은 행복한 노후를 위한 평생교육과 건전한 여가·취미 활동 프로그램을 통해 익힌 개인의 소질과 재능을 소외계층을 위해 기부하는 봉사동아리 활동도 활발하게 하고 있으며 노년층을 대상으로 하는 각종 대회 및 행사에 참여해 수상하는 등 우수한 기량을 뽐내고 있다.
이는 활기차고 보람 있는 노후생활을 하는데 복지관이 큰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4개관에서 하루 평균 900여명이 이용하는 경로식당은 진주시 봉사단체협의회, 새마을회, 여성자원봉사대, 각 기관·업체 봉사동아리팀 등 순수 자원봉사자들의 땀과 정성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노인 식성과 노년기 건강을 위한 맞춤식단으로 이용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하지만 보건복지부에서 올해 3월 발표한 2018년 노인복지시설에 대한 평가결과는 시설 및 환경 영역은 우수하지만 시설대비 직원 배치 등 인적자원관리와 프로그램 및 서비스, 지역사회연계 영역에서 낮은 등급으로 평가되어 시설전체가 미흡으로 평가되었다.
보건복지부 평가 결과를 보면 노인복지관 평가대상 전체 246개 시설 중 지방자치단체 직영시설 56개소가 평균 48.5점으로 모두 저조하며 그 중 2회 연속 미흡시설로 평가받은 35개소 중 34개소가 지방자치단체 직영시설이다.
이에 복지관은 진주시 예산으로 운영하는 노인여가시설인 복지관 운영에 있어 보건복지부 평가 지침에 맞는 프로그램 운영 및 서비스 제공, 지역사회연계 등 다양한 사업이 원활히 운영될 수 있도록 생활지원과 취업상담 및 알선, 독거노인지원 등의 사업을 하는 시청 노인관련 부서, 치매예방 및 기능 회복훈련 등의 업무를 중점 시행하는 보건소와 사업 추진에 있어 향후 상호 보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연세 많은 분들에게 맞는 좋은 식단으로 부담 없이 즐겁게 식사하고 쾌적하고 안전한 시설에서 행복한 노후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진주시 종합사회복지관은 최상의 시설과 서비스로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중앙부처 평가 또한 프로그램 개발과 지역사회 연계사업 등 다각적인 노력으로 지방자치단체 직영시설의 한계를 극복하고 모든 면에서 우수한 시설로 평가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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