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이승만 대통령을 대한민국 역사에서 지울 수 없음을 뒤늦게나마 깨닫기를 바란다.”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가 지난달 31일 “문인 대통령이 작년 8·15 대한민국 건국 70주년 기념식을 피하려고 꼼수로 찾아낸 것이, 올해 4·13 상해 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기념식을 성대하게 개최하는 것이었는데 그 꼼수가 파탄이 났다”고 밝혔다.
김 전 지사는 파탄의 이유로 첫째, 김정은이 상해 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기념식을 외면했다며 “김정은의 조국은 1948년 9월 9일 세워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오직 하나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승만의 1948년 8·15 대한민국 건국을 피하려고 했지만, 상해 대한민국임시정부 초대 대통령도 역시 이승만”이라며 “문재인이 아무리 이승만을 피해 보려고 해도, 대통령은 해방 전·후, 좌·우 어디에서나 이승만”이라고 설명했다.
김 전 지사는 또 “트럼프가 문재인의 대한민국 역사 지우기 꼼수에 재를 뿌렸다”고 지적했다.
문재인 대통령을 그날 워싱턴으로 불렀고 김정은을 대변하기 위해서라도 안갈 수 없게 돼 심혈을 기울여 준비한 상해 임시정부수립 기념식에 참석할 수 없게 됐다는 것이다.
김 전 지사는 “이승만 대통령을 대한민국 역사에서 지울 수 없음을 문재인 대통령이 뒤늦게나마 깨닫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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