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농업기술센터에서 도심 속에 조성된‘화성시민 행복텃밭’에서 다양한 농작물 재배 교육과 함께 생산된 농산물을 기부함으로써 공동체 의식 강화 및 농촌·농업에 대한 이해를 증진하기 위해 화성시 도시농부학교을 개장했다.
개장식 행사는 30일(토) 09:00~10:00 화성시민 행복텃밭(화성시 오산동 338)에서
도시농부학교 교육생, 도시농업 전문가 등 130여명이 참석한 한편, 쌈채소 씨앗파종, 감자 및 채소심기 등으로 교육이 이어졌다.
한편, 화성시민 행복텃밭은 동탄2신도시 한가운데 있어 주거지와 가깝고 쾌적해 매년 경쟁률이 높아지고 있으며, 올해는 지난 2월 21일 공개추첨을 통해 2:1의 경쟁률로 선발됐다.
이번 도시농부학교 3월 8일 ~ 10월 26일 까지 운영되며 교육은 이론 2회, 실습 13회가 실시되며 교육내용은 텃밭설계, 모종심기, 친환경 농자재 만들기, 김장채소 파종·수확, 농가체험 견학, 텃밭요리경진대회 등이다.
이로 인해 현장실습 시 가족단위로 참가가 가능해 자녀의 자연체험학습 경험이 제공되며 공동체 텃밭에서 수확된 감자, 고구마, 신선채소 등 농산물은 푸드뱅크를 통해 소외계층에게 기부해 지역공동체 형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인수 농업기술센터 소장은“함께 농작물을 기르고 나누며, 도시화로 사라져가는 공동체 의식을 회복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도시농부학교는 총 133명의 도시농부를 배출했으며, 사랑의 김장나눔행사(진안동사무소 맞춤형복지팀)등 농산물 250kg를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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