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 부리면 수통리가 국가지정 살기좋은지역만들기 우수지역으로 선정됐다. 행정자치부는 1일 살기좋은지역만들기 1차 심사를 통과한 47곳 중에서 최종적으로 부리면 수통고을을 비롯한 30곳을 선정해 발표했다.
47곳에는 전문가들이 현지실사를 했고 1월 25일 해당기관의 발표와 답변을 통해 우수한 점수를 받은 프로젝트들이 낙점을 받았다.
대상지역인 부리면 수통리에는 앞으로 3년간에 걸쳐 20억원의 인센티브 사업비가 지원된다. 중앙정부가 관련사업 예산을 하나로 묶어서 지원하는 정책패키지와 연결되면 200억원을 상회하는 사업비 지원까지도 가능하다.
또한 지역발전에 장애가 되는 각종 규제나 제도 등을 접수 행자부가 원스톱으로 해결해준다. 3년간 충남도가 5억원 내외의 인센티브 사업비를 지급하고 금년 말에는 행자부가 성과를 평가해 특별교부세로 인센티브를 추가로 제공하게 된다.
살기좋은지역만들기 시범지역은 정부의 각종 규제에서 자유로운 ‘살기좋은 지역특구’로도 지정된다.
‘살기좋은지역특구’에서는 농지전용이나 산지개발이 쉬워지고 관광․휴양사업을 농어촌 부대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 건축물 건폐율도 완화되며 간단한 절차만 거치면 외국인을 대상지역 학교의 교원 등으로 임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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