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종학 신임회장 부부,이임하는 김기윤 회장 부부/c김동권 기자^^^ | ||
조성구 부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 자리에는 중앙연합회 김지식 부회장, 이인제 의원, 박동철 군수, 정현수 의회의장, 김석곤 도의원, 김호문 산림조합장 등 각급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했는데, 김종학 신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지난 30여 년간 내 고향 금산에서 위로는 많은 선배님들과 아래로는 능력있는 후배들과의 사랑과 격려를 받으며 오늘에 이르렀다”고 말하고 “그간의 세월의 꿈을 키우는 것이 헛된 일이라는 자괴로운 시간도 가졌다”고 말하면서 “우리나라의 현실상 농업에 종사한다는 것이 부끄럽고 더 이상 희망이 없다는 절망적 생각에 좌절하기도 했지만 농촌을 살리자는 각박한 현실속에서 동고동락하던 동지가 싸늘한 시신으로 돌아왔을 때의 절망은 한없이 컸다”고 말했다.
이어 김 회장은 “앞으로 농업경영인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건강한 연합회를 이끌어 가겠다는 것을 이 자리를 빌어 약속 드린다고”고 말하고 “우리 모두가 더불어 힘을 합치고 뜻을 모아서 우리의 발전, 고향의 발전, 나아가 국가발전의 초석이 될 것을 다짐한다”고 강조했다.
이임하는 김기윤 회장도 이임사를 통해 “나름대로 열심히 했지만 아쉬움이 남는다”고 말하고 “아무 대과 없이 직을 떠나게 된 것을 고맙게 생각하며 임원들에게도 감사하다”고 말했다.
또 김 회장은 “비록 몸은 떠나지만 마음만은 항상 연합회의 발전을 기원하겠으며 뒤에서 성원을 보내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인제 의원, 박동철 군수, 정현수 의장도 축사, 격려사를 통해 “건강한 연합회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김기윤 회장이 충남연합회장과 한국농어민신문사장으로부터 ‘재직 기념패’와 금산경찰서장, 금산교육장, 농업중앙회 금산군지회장, 금산인삼조합장, 금산산림조합장 등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고, 김지식 부회장이 김종학 신임회장으로부터 공로패를 받았다.
끝으로 김종학 신임회장이 ‘연합회기’를 전달받으면서 이 행사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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