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정준영 단톡방에 속한 연예인들의 추가 정보가 공개됐다.
28일 방송된 MBC '뉴스데스크'에서 단독 보도를 통해 일명 '정준영 단톡방'에 속한 멤버들의 정보를 공개, 그간 알려진 연예인들이 아닌 새로운 연예인들의 정보가 공개돼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날 보도에 따르면 정준영 단톡방에는 비연예인과 연예인 등 총 열네 명의 인물이 속해있었고, 승리와 최종훈, 용준형 외에 가수 K씨와 J씨 모델 L씨가 함께했다.
하지만 이날 취재진과 연락을 취한 K씨는 정준영 단톡방에 함께한 것은 맞지만 불법 촬영물은 없었다고 밝힌 상황.
해당 보도가 나간 직후 누리꾼들은 추가로 나타난 단톡방 멤버의 정체에 뜨거운 관심을 보였고, 공개된 이니셜과 비슷한 양상을 띠는 연예인들을 찾아냈다.
지난 2016년 방송된 JTBC '히트메이커'가 주인공. '히트메이커'에는 정준영과 가수 강인(본명 김영운), 정진운 그리고 모델 이철우가 출연했다.
알려진 이니셜인 K씨, J씨, L씨가 '히트메이커' 출연진들과 일치하며 누리꾼들은 '히트메이커' 출연진들이 정준영 단톡방의 추가 인물 아니냐며 목소리를 높이며 비난 여론을 형성하고 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아직까지 추가 인물들의 다른 정보가 밝혀지지 않은 상황 속에서 비난을 보내는 것은 다소 섣부른 판단이라는 지적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더욱이 강인의 경우 최근 논란이 된 최종훈 음주운전 사건과 관련, 승리가 단톡방에 보낸 연예인 음주운전 적발 사건 기사의 주인공으로 한차례 지목됐던 상황.
당시 승리는 음주운전 적발 기사와 함께 "왜 대처를 못했지? 어떻게든 막으면 되지 않나? OO(소속사)이 그냥 OO(연예인 이름)은 버린 듯"이라는 말을 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었다.
해당 보도가 전해진 후 누리꾼들은 승리가 수차례 음주운전 물의를 빚었던 강인을 지목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던 바, 더욱이 강인의 음주운전 적발이 최종훈의 음주운전 무마 사건이 벌어지고 몇 개월 뒤 벌어졌기 때문에 이러한 의혹에 힘을 싣기도 했다.
그러나 이 역시 누리꾼들의 추측일 뿐. 해당 연예인이 누구인지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은 상황이다.
가수 정준영 동영상 사건이 걷잡을 수없이 커져가고 있는 가운데 여전히 미궁에 남은 인물들의 정체가 누구일 것인지 궁금증이 쏟아지고 있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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