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상혁이 '라디오스타'에서 남다른 감성을 드러냈다.
27일 MBC '라디오스타'에선 김상혁이 출연, 2000년대 초반 선풍적 인기를 끌었던 미니홈피 '싸이월드'를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라디오스타'에서 김상혁은 "채연 누나랑 비슷하게 내가 받는 무게가 힘들다고 느껴질 때 그 마음을 표현하고 싶어서 싸이월드에 다이어리를 적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김상혁은 "'친구들이 돌아설 때 뒷모습을 끝까지 바라본 적 있냐, 나는 먼저 돌아선 적이 없다' 등의 글귀를 적었다"라고 덧붙였다.
이를 들은 채연이 "그거 쓰면서 울었죠?"라고 묻자 김상혁은 "이미 울고 있었다"라고 대답했다.
이에 채연은 "그걸 찍었어야지!"라며 과거 세간의 화제를 모았던 자신의 '눈물 셀카'를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나 김상혁은 "솔직히 저도 몇 번 찍었다. 그런데 아침에 일어나면 이불킥하면서 로그인부터 한다"라고 고백해 출연진들을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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