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정기총회에서는 고희순 총무의 지난해 사업 및 회계결산보고와 유옥연 감사의 감사보고에 이어 2007년도 충청남도여성단체협의회를 이끌어갈 제24대 임원진을 선출한 뒤 사업계획과 예산안에 대한 심의를 했다.
충남여성단체협의회가 올 해에 추진할 주요사업계획은 ▲결혼 이민자 가정 맨토링제 ▲Farm stay(농촌활동 체험 및 도농교류) ▲충청남도 여성대회(여성주간 기념행사, 단합을 위한 체육대회) ▲여성지도자 연찬회 등이다.
이날 실시된 임원선거에서는 단독으로 출마한 고희순 한국부인회 충청남도지부회장이 만장일치로 제24대 충청남도여성단체협의회장으로, 부회장에는 대한주부클럽연합회 충남지부 회장 김윤자(57세), 감사에는 한국여성유권자충남연맹회장 한병래(56세)씨가 각각 선출됐다.
고희순 회장은 취임 인사말을 통해 "그동안 훌륭하신 선배님들이 이룩해 놓은 업적을 더욱 빛날 수 있도록 함은 물론, 앞으로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 및 지위향상,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 만들기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앞장서 나가는데 26만여 회원이 함께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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