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비와 함께 '나쁨' 수준의 미세먼지가 함께 하겠다.

오늘(27일) 기상청에 따르면 서울 및 수도권의 경우 발매 해안에서 동진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흐린 날씨를 보이겠다.

또한 서울, 경기도와 충북 북부, 강원 영서에는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특히 강원 영서 지역은 오후(12시~18시) 천둥, 번개가 치겠다.

남부 지방 역시 남해상을 지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가끔 구름이 많아 전국이 흐린 날씨를 보인다.

기온은 평년(아침 최저 -1~6도, 낮 최고 11~15도)보다 3~8도가량 높지만 낮과 밤의 일교차가 큰 만큼 따뜻한 옷차림으로 외출하는 것이 좋다.

비가 오는 와중에도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강원 영동과 일부 경상도, 전남동부에는 실효습도가 35% 이하로 대기가 매우 건조해 산불 등 각종 화재예방에 유의해야 한다.

전날 밤부터 공기의 흐름이 느려져 정체된 만큼 오늘 오전 중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가 높겠다.

특히 오후부터는 중국발 스모그가 유입, 대기 질이 나빠져 대부분 지역이 '나쁨' 수준으로 예상된다.

오늘 궂은 날씨에 미세먼지 '나쁨'까지 이어지면서 출근길 직장인들의 한숨이 쏟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