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후반에 안타깝게 생을 마감한 가수 이원진을 그리워하는 팬들의 반응이 뜨겁다.
26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김부용 최재훈이 20여년 만에 다시 만나 故 이원진을 추억했다.
이원진은 1994년 데뷔해 3집을 앞두고 미국에서 사망했다. 데뷔곡 '시작되는 연인들을 위해'로 엄청난 인기를 끌었던 그의 갑작스러운 죽음은 지인, 팬들에게 큰 충격을 안겼다.
그가 떠난 지 20년이 훌쩍 지난 지금에도 그가 남긴 곡은 여전히 대중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시작되는 연인들을 위해'는 "니가 아침에 눈을 떠 처음 생각나는 사람이 언제나 나였으면" "내가 늘 그렇듯이 좋은 것을 대할 때면 함께 나누고픈 사람도 그 역시 나였으면 너도 떠날테니만", "그래 알고 있어 지금 너에게 사랑은 피해야 할 두려움이란 걸", "불안한 듯 넌 물었지 사랑이 짙어지면 슬픔이 되는 걸 아느냐고. 하지만 넌 모를거야 뜻 모를 그 슬픔이 때론 살아가는 힘이 되어 주는 걸"이라는 가사가 인상적인 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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