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용의정부시장과 지역주민들은 共生과 相生관계로 거듭나야 한다
안병용의정부시장과 지역주민들은 共生과 相生관계로 거듭나야 한다
  • 문양휘 대기자
  • 승인 2019.03.25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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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용시장 "주민들이 간절히 원하고 절규하는 용역을 못한 모든 책임은 시장에게 있다"며" 앞으로는 노선변경과 관계되는 어떠한 다른여지를 말씀드릴 수 없어 송구스럽다고 공식사과 하고 전철7호선신설 및 변경무산에 따른 장,단기 대책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지난 22일 송산2동 주민자치센터에서 개최된 주민설명회를 통해 전철7호선신설 및 노선변경과 관련, “지역주민들의 염원을 담아 선거공약까지 했으나, 이를 이행치 못한것은 이유를 불문하고 저의 책임이다”며 “그러면서 더이상 노선변경과 관계되는 어떠한 다른여지를 말씀드릴 수 없어 송구스럽다”며 공식사과 했다.

이날 주민설명회는 안시장을 비롯, 이성인부시장, 김덕현국장, 한신균과장등 시관계자와 안지찬시의회의장, 김원기도의원 및 주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으며, 지역주민들과 시장이 현안에 대한 심도있는 질의와 답변보다는 揶揄(야유)와 高聲(고성)이 난무, 본취지를 무색케 했다.

이날 안시장은 ▲7호선은 지난 10년동안 2번 의정부와 양주시장이 정부에 건의 ▲1천억이상 국가사업은 예비타당성에서 B/C(경제편익)기준이 중요 ▲양주시에서는 분신자살소동이 있는등 2번째 예비타당성에 탈락했을때 참혹하고 비통했다 ▲1개역이라도 신설해달라, 단선이라도 해달라고 도지사에게 요청하여 O.95로 턱걸이 통과됐는데 그때당시 2개역이나 복선을 요구했으면 전철7호선은 물건너갔을 것 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예비타당성 결과가 하향되면 본사업이 좌초되고 국가는 손떼는 원칙이 있다 ▲역신설이나 노선변경을 하면 0.86이 나왔으나, 최대한 노력해서 현재에 이르렀다 ▲두번이나 조달청을 통해 용역발주 했다 ▲결과적으로 주민들이 간절히 원하고 절규하는 용역을못한 모든 책임은 시장에게 있다 ▲불가학적인 결정과 경기도의 원칙으로 시장으로 어려움과 한계가 있었다 ▲전철7호선신설 및 변동무산에 따른 장,단기 대책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안시장이 밝힌내용은 신곡 및 민락지역 주민들의 열화와 같은 전철7호선신설 및 변경에 대해 그동안 추진과정을 설명하고 결과적으로 지역주민들의 요구를 이행치 못한것에 대한 책임을 통감하며 지역주민들의 이해를 구한 것으로 풀이된다.

안시장은 이럴진데 이날 주민설명회에는 그동안 전철7호선신설 및 변경을 줄기차게 요구했던 김민철위원장,권재형도의원,임호석,정선희,김연균,박순자,이계옥,김현주등 시의원들은 온데간데 없어 이들의 정체성과 진정성이 허구임이 적나라하게 드러났다. 특히 이들중 일부는 개거품을 물며, 안시장과 집행부를 겁박했음을 비춰볼 때 철면피도 유분수다.

이는 ‘달면삼키고 쓰면뱉는’식의 자기정치에 함몰돼 위선 및 선동정치로 지역주민들을 농락했음을 자인한 것으로, 焚身(분신)이나 自殺(자살)을 선택해도 모자랄판에 주민설명회장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것은 불철주야 전철7호선 신설 및 변경을 위해 온몸을 던진 지역주민들에 대한 최소한의 도리와 예의마저 망각한 처사로 十口無言이요, 하늘도울고 땅도울고 지역주민들도 울게했다. 그나마 안지찬의장과 김원기 도의원이 주민설명회에 참석하여 책무를 다한 것이 지역주민들에게는 일말의 위안이 됐다.

이번 주민설명회를 끝으로 반목과 대립은 終熄(종식)되고 상생모드로 전환되어야 한다. 안시장이 전철7호선관련 지역주민들이 요구했던 결과물은 이끌어내지 못했지만 懇曲(간곡)하고 悽絶(처절)하리만큼 최선을 다했음은 주지의사실로, 이에대한 평가는 객관적으로 온당하게 이뤄져야 한다. 이는 안시장에 대해 결과의 잣대만을 들이대기 보다 과정의 잣대를 들이대야 한다는 뜻이다.

우리가 잘알고 있듯이 전철7호선신설 및 변경은 국토부와 경기도의 의지가 적극 반영되어야 하는 사업으로, 모든 책임을 안시장과 관계공무원의 전가하는 것은 한마디로 言語道斷(언어도단)이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지역의 최대현안사업이자 지역주민들이 간절하게 요구하는 민원을 내칠 시장이 어디있겠는가?

의정부시 신곡 및 민락지역 주민들에게 바란다.

작금의 현실을 받아들이는데 심정적으로 碌碌(녹록)치 않겠지만 그동안 안시장을 비롯, 관계공무원들이 지역주민들의 염원과 지역발전에 부응코자 혼신의 노력을 다했음은 두말할나위 없는바, 이제부터는 모든것을 내려놓고 전철7호선사업이 기본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안시장과 집행부에 무한신뢰를 보내야함은 당연지사라 사료되는바, 대통령도 선거공약을 임기중 이행치 못하는 것이 부지기수로, 자치단체장이야 오죽하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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