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은 22일 “서해 바다는 오늘 대한민국 안보는 안중에도 없는 문재인 정권과 정치권으로 인해 다시금 잊혀질 뻔했다”고 지적했다.
한국당은 “서해수호와 안보에 여야가 없음은 자명하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유한국당 황교안 당 대표만 여야 5당 당 대표들 중 유일하게 제4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행사에 참석했다”고 비판했다.
황 대표는 이 자리에서 제2연평해전과 천안함 피격, 연평도 포격 도발로 희생된 '서해수호 55용사'를 기리고 묘역을 참배했다.
한국당은 “제1야당 당대표가 서해수호의 날 기념행사에 유일하게 참석했다는 것이 오히려 이슈가 되고 기사가 되는 나라, 이것이 문재인 대통령이 말하는 나라다운 나라인가”라고 물었다.
이어 “국군통수권자가 보이지 않는 전몰 군장병 추모식이란 있을 수 없다”라며 “집권여당 대표가 국군의 희생과 애국을 기리기를 꺼리고 부끄러워하는 것이 정상적인 나라의 모습이라 볼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국당은 “문 대통령은 취임 이후 한 번도 이 행사에 참석하지 않았고 여야 4당 당대표들도 말뿐인 위로와 명복으로 면피 중”이라며 “대한민국과 서해를 수호하려는 의지가 있기는 있는지 의문”이라고 질타했다.
한국당은 “목숨 바쳐 국가를 지킨 애국이 홀대받는 나라는 건전한 나라가 아니고 숭고한 호국의 희생이 백안시되는 나라는 정상적인 나라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장병들의 목숨으로 지킨 대한민국은 결코 말뿐인 조의(弔意)로 지켜지지 않는다”며 “ 정치권은 지금이라도 자성하고 무엇이 우선인지 각성하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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