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기헌 의원, 원주공항 활성화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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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기헌 의원, 원주공항 활성화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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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원주을 지역위원장인 송기헌(강원・원주을) 국회의원이 22일 오전 10시 원주시청 브리핑룸에서 원주공항 활성화를 위한 기자회견을 갖는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더불어민주당 원주을 지역위원장인 송기헌 의원을 비롯해 신재섭 원주시의회 의장, 박윤미 강원도의회 부의장 등 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 소속 시・도 의원들이 함께 한다.

송 의원은 이 자리에서 원주시민을 비롯해 횡성, 홍천, 영월, 평창, 충북 제천, 경기 양평, 가평, 여주 등 공항 인근 주민들에게 원주공항을 적극 이용해 줄 것을 호소할 예정이다.

또한 원주시, 강원도, 국토교통부 등 관련기관에도 공항 주차장 할인, 공항 접근성 향상을 위한 교통편 확충 등을 위한 노력을 가져 줄 것을 당부할 계획이다.

특히 양양국제공항을 모기지로 하는 플라이강원의 면허 취득으로 향후 원주공항내 추가 노선 편성이 예상되는 만큼 원주공항의 안전한 이착륙을 위한 계기착륙시설(ILS) 조기 설치, 계류장 확장, 여객청사 개선 등의 문제를 해결해 나가기 위해 도 정치권과 강원도, 도내 시・군간 공동 대응해 나갈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이번 기자회견은 오는 31일부터 한시적으로 원주~제주간 항공기가 현 7회에서 11회로 4편 증편됨에 따라 이를 계기로 침체된 원주공항에 활력을 불어 넣자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송 의원을 비롯한 더불어민주당 원주을 지역위원회 소속 시도 의원들은 원주공항 이용 활성화를 위해 인근 자치단체와의 공동 캠페인 전개 및 공항 편의 방안 모색을 위한 자리도 지속적으로 갖는 다는 계획이다.

기자회견 전문

원주공항 이용 활성화, 원주시민들이 앞장서자

안녕하십니까.

더불어민주당 원주을 지역위원장을 맡고 있는 우리동네 국회의원, 송기헌입니다.

오늘 저와 신재섭 시의장님, 박윤미 도의회 부의장을 비롯해 저희 더불어민주당 소속 시・도의원님들과 이 자리에 선 이유는 원주공항 활성화를 위해 원주시민들께서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달라고 호소하기 위해섭니다.

지난 1997년 개항 이후 지금까지 원주공항의 탑승률은 평균 63%정도에 불과할 정도로 낮습니다.

공항이용률이 이처럼 낮은 결정적인 원인은 지금까지 원주와 제주를 오가는 항공편이 하루 단 1대 뿐이라는데 있습니다.

이 또한 오후 시간에 편성이 돼 있어  원주공항과 가장 인접해 있는 원주와 횡성 주민들조차도 추가 비용과 시간을 들여 김포공항이나 청주공항을 이용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지난해 도민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원주공항 불편사항에 대한 설문조사에서도 항공기 운항시간과 운항 횟수에 대한 불만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나는 등 운항시간 조정과 항공기 증편이 필요하다는 지역 내 요구가 계속돼 왔습니다.

강원도와 도 정치권 등은 항공기 증편 요구를 지속적으로 해 왔고, 그 결과 대한항공 측은 이달 31일부터 10월 26일까지 한시적으로 원주공항에서 제주로 가는 항공편을 현재 주 7회에서 11회로 4회 증편을 결정했습니다.

지난 2002년 이후 16년 만에 이루어진 결정으로, 이번 항공기 증편이 침체돼 있는 원주공항 활성화를 위한 절대적인 기회로 삼아야 한다는 게 저희 입장입니다.

이를 위해 원주시민뿐 아니라 강원도, 도 정치권, 원주공항 인근 자치단체 등이 원주공항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서로 머리를 맞대야 할 때입니다.

저희 더불어민주당 원주을 지역위원회는 우선, 이번에 한시적으로 이루어진 항공기 증편을 상시적, 항구적으로 이어나가기 위해 원주시 뿐 아니라 강원도, 충북・경기 등 원주공항 인근 자치단체와 협의해 원주공항 활성화를 위한 지속적인 홍보 및 캠페인을 전개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강원도와 국토교통부 등 행정당국과 협의해 공항 이용객 모객을 위한 단체 버스 임차비 지원, 주자장 요금 할인과 같은 다양한 인센티브 방안을 고민하고 이를 관철하는데 앞장서겠습니다.

저희는 현재 원주공항이 가진 구조적인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노력도 아끼지 않겠습니다.

최근 양양국제공항을 모기지로 하는 플라이강원이 운항 면허를 취득함에 따라 향후 플라이 강원의 원주공항 추가 노선 편성이 논의되고 있지만, 이를 위해서는 항공기의 안전한 이착륙을 위한 계기착륙시설(ILS) 조기설치와 계류장 확장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또한 낙후된 여객청사 개선, 1.7km에 달하는 여객청사와 계류장까지의 거리 단축 등도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원주공항은 행정구역상 횡성에 자리하고 있지만, ‘원주’의 지명을 가지고 있는 사실상 원주시민들의 시설입니다.

원주공항이 ‘유령 공항’이라는 오명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원주시민들께서 힘을 모아주십시오.

저희 더불어민주당도 원주공항이 강원도의 중심 공항이 될 수 있도록 가장 앞에서 뛰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2019년 3월 22일

더불어민주당 원주을 지역위원장 송기헌 국회의원 및 지역위원회 소속 시・도 의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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