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운동장 야구장신축유치에 “일등공신(?)”이 있다. 바로 김연수(자유한국당) 중구의회 부의장이다. 김 의원의 지역구에 한밭운동장이 위치한 탓도 있겠지만, 그는 “중구에 베이스볼드림파크(야구장)가 신축되지 못하면 중구 경제가 망한다”는 각오로 임했다.
지난 7일 동료의원들과 함께 삭발, 기자회견을 하고 매일 아침 “(야구장 위치 선정용역 소식에)춥다"면서 일인시위를 강행했던 것.
김 의원은 “중구 한밭운동장으로 야구장위치를 확정하였다”는 허태정 대전시장의 발표가 있었던 날 오후 2시 30분경에 중구의회 부의장 사무실에서 “지성이면 감천이다”며 “베이스볼드림파크 중구건립확정”에 대해 소회했다. “아침 찬바람을 밪으며 흘린 눈물이 헛되지 않아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중구 구민여러분들에게 감사”를 드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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