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의정부 부용고등학교(교장 정미라)는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일본 MAKISITA HIDEYO교수 일행과 인도네시아 수학교사 총 21명이 방문하여 수학 클리닉 센터 견학 및 미래수학 수업을 참관하였다고 밝혔다.
외국 연수단은 지난 2018년 국제수리과학창의대회에서 최대·최다 수상을 했던(지도: 김호범 수학 수석교사) 부용고의 수학교육의 방향 및 활동 중심의 수학교육을 경험하고 공유하기 위해 부용고를 방문했다.
부용고는 일본어와 영어를 사용하여 4C(창의성, 비판적 사고, 소통, 협업) 수업을 연수단에게 소개하였으며, 연수단에게 실제 학생들의 수학 수업과 수학클리닉센터·과학실·도서실·어학실·특별실 견학을 통해 우리나라의 선진화 수학수업의 실제적 사례를 경험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한편, 부용고는 2017년도부터 초중고 학생들이 수학 개념 활동을 통해 체험하는 ‘수학 페스티벌’과 수학의 개인적인 학습법을 지도하는 ‘수학 클리닉’, ‘수학 투어’, ‘수학 토크’, 말하면서 나누는 ‘수학 말하는 공부방’ 운영을 통해 단순 지식전달이 아닌 수학에 대한 흥미도를 증진할 수 있는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부용고등학교 정미라 교장은 “외국 연수단 방문을 통하여 앞으로 미래수학교육 방향에 대해 함께 고민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며“더욱 체계화되고 과학적인 시스템을 구축하여 부용고와 의정부교육이 수리과학 창의 교육의 요람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뉴스타운
뉴스타운TV 구독 및 시청료 후원하기
뉴스타운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