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엔블루 이종현을 향한 비난의 목소리가 여전히 거세다.
19일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에서는 가수 정준영 사건과 관련, 논란을 빚은 연예인들에 대한 심도 있는 이야기가 전해졌다.
정준영은 지난 2015년부터 지인들이 속한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을 통해 불법으로 촬영한 성관계 동영상 및 사진을 공유한 사실이 최근 밝혀지며 논란을 빚었던 상황.
해당 단톡방에 다수의 연예인이 속해있었던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을 더한 가운데 정준영과 개인적으로 부적절한 대화를 나눈 연예인들도 적발돼 이목을 끌었다.
그중 가장 충격을 자아낸 것은 바로 씨엔블루 이종현. 그는 앞서 다수의 방송에서 보여줬던 다정한 모습과 정반대의 거칠고 저급한 언행을 보여줘 논란을 빚었다.
더욱이 지난 12일 이종현의 소속사 측이 해당 논란과 소속 아티스트가 연관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기에 논란을 더한 상황.
그러나 소속사 측은 지난 14일 SBS의 단독 보도를 통해 이종현의 카톡 내용이 공개되자 15일 다시 한번 공식 입장을 발표해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소속사 측은 "군 복무 중인 이종현은 공식 입장을 발표하기 전 12일 오후 부대를 방문한 경찰의 수사 협조에 응했다"라며 "경찰이 제시한 정준영과의 1대1 대화 내용 약 20건 속 본인의 불법 영상 유포는 물론이고 부적절한 동영상 확인 및 문제가 될 만한 대화 내용이 없었음을 인지했기에 당시 입장을 전했다"라고 해명했다.
또한 "오래전 이미 스스로 해당 채팅방을 나갔기 때문에 4~5년 전 카카오톡 대화 내용에 대한 정확한 팩트 확인이 어려운 상황에서 해당 연예인의 과거 기억에 의존한 주장을 바탕으로 한 입장을 전할 수밖에 없었다"라며 사실을 감추려는 의도는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이종현이 SBS 보도가 나간 뒤 자신의 언행에 반성하고 있으며 앞으로 언행을 조심하고 속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여전히 이종현을 향한 비난 여론은 지속되고 있는 상황. 현재 군 복무 중인 그가 제대 후 연예계에 복귀할 수 있을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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