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장 좌파 도올 김용옥의 흑역사
막장 좌파 도올 김용옥의 흑역사
  • 조우석 평론가
  • 승인 2019.03.20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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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우석 칼럼 제69회

며칠 전 방송에서 저는 동양철학자라는 도올 김용옥을 떠벌이에다가 좌편향 환자 그리고 유통 기간이 오래 전에 끝난 지식인이라고 비판했다. 

한마디로 압축하자면 지적 파산자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그렇게 상태 안 좋은 인간을 끌어들인 국가기간방송 KBS가 더 나쁜데, 오늘은 그의 흑역사를 별도로 소개해드리겠다. 

도올 김용옥은 다른 말론 막장 좌빨이다. 근거없는 공격은 명예훼손에 해당하지만, 이 방송은 오로지 사실만을 근거로 하기 때문에 도올이가 반격하고 자시고 할 것도 없다. 그 자가 얻어터지고 스스로 반성하길 바랄 뿐인데, 사실 도올은 얼마 전 자살했던 정치인 노회찬에 대해 우리시대 예수라고 궤변을 늘어놨던 걸 우린 알고 있다. 

돈과 권력 앞에 그처럼 알아서 기는 인물이 없다. 한때는 노태우 전 대통령을 칭송하다가 어느 순간 노무현을 성군(聖君)으로 떠받들었다. 그리고 정몽헌 전 현대그룹 회장과 김우중 대우그룹 전 회장에 대한 미화를 멈추지 않았고, 특히 김우중 회장에 대해서는 성인(聖人)이라고 떠들어댔다.

정말 어지럽다. 대체 판단의 잣대가 뭐냐? 자살한 노회찬과 노무현이 우리시대 예수이고, 성군이다? 웃기는 소리다. 

오늘 이 자리에 책 한 권을 들고 나왔다. 도올 김용옥이가 김우중 회장을 성인이라고 찬양한 글인데, 91년에 펴낸 책 <김우중과의 대화>라는 책에서 그렇게 말했다. “한국기업사에서 새로운 전기를 만들어낸 성인(聖人)”이라고 떠들어댄 것이다. 

가장 웃기는 것은 노무현 찬양이다. 그가 얼마나 웃기는 인간인가를 스스로 보여주는 증거물을 그 자신이 남겼다는 것도 흥미롭다. 이런 식이다. “바라옵건대 시정잡배들의 쇄설에 괘념치 마시고 대상(大象)을 집(執)하는 성군이 되시옵소서.”(문화일보 2003년 4월 15일) 그건 노무현과 인터뷰를 하고 난 뒤 스스로를 소인(小人)이라고 낮추면서 아양을 떨었던 유명한 기록이다. 당시 글씨까지 써서 노무현에게 바쳤는데, 당시 글 내용이 이렇다. 그걸 제가 구해왔다. 함께 보시겠다.

물론 박근혜 대통령 탄핵 때는 또 거품을 물고 날뛰면서 촛불에 가담했으니 그 사람은 막가파 좌빨 혹은 막장 좌빨의 전형이 맞긴 맞다. 속으로 우파 유죄, 좌파 무죄라고 아는 것이다. (이런 맥락에서 지난 번 방송 때 틀어들였던 KBS의 홍보영상을 다시 들려드리겠다. 단순한 반복이 아니다. 김용옥, 이 자는 정상이 아니라는 것, 그 친구의 얼굴표정과 발언에서 보이는 어떤 광기를 잘 포착해주시길 바라며 한 번 더 보시겠다.)

사실 도올 김용옥은 자기 현시욕이 대단한 사람이다. 주목을 끌어야 하고 그걸 존재의 이유로 삼는 인간형인데, 그걸 요즘 말로 그걸 관종이라고 하더라. 일테면 도올은 이명박 정부 시절 천안함에 대한 정부 합동조사단의 공식발표 직후 그걸 “개그”라고 조롱하길 서슴지 않았다. “이런 말하면 잡혀가겠지만, 나는 0.0001%도 설득되지 않는다”고 떠들어댔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자유민주주의에 대한 인식은 매우 희박한 양아치다. 

양아치 즉 먹물 양아치가 맞다. 어떻게 그렇게 단언하느냐? 그 자는 김정은의 평양 전체주의에 썩 우호적이다. 2007년 노무현을 따라 평양에 방문해 집체극 ‘아리랑’을 관람한 뒤 그가 쓴 글이 그 증거다. 당시 그가 떠들어댄 글을 보면 정신 질환자가 맞다는 생각이 절로 들 것이다.

“플라톤의 이상국가에서도 중요한 과목은 용맹스러운 음악과 집체적인 체조였다. 기억해야 할 것은 북한은 물질적으로 잘살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이다. 우리를 안내한 여성동지가 말한다. ‘잘 사는 것이 목표가 아니라, 올바르게 사는 것이 목표입네다.’ 플라톤의 이상국가는 탐욕이 배제된, 지성이 실현되는 나라였다.” 이게 뭔 헛소리인가? 즉 북한은 플라톤의 이상국가는 탐욕이 배제된, 지성이 실현되는 나라라는 얘기이고 지금 올바르게 살고 있다는 뜻이다

그는 확실히 좌파는 좌파다. 때문에 그는 대한민국 건국을 말하는 사람들을 상종 못할 “반민족주의 우파”라고 비판하면서 북핵(北核)엔 애써 눈을 감는 모순된 사람이다. 즉 전형적인 종북주의자이기도 하다. 조금 전 언급했던 그의 옛 책 <대화-김우중·김용옥 나눔>을 살펴보다가 정말 두 눈을 의심했다. 

즉 28년 전 전부터 그는 좌빨 환자였다. 자신이 대학 다니던 60년대 무려 "나의 의식세계 속에 조선인민공화국은 환상적 이상향이었다."는 고백이 책에 등장한다. "나는 비록 제국주의 빚더미의 반쪽 폐허(대한민국을 일컬음)에서 살고 있지만, 조국의 반쪽(북한)이라도 깨끗하고 고결한 이상을 견지하고 있다는 기대는 줄곧 나를 떠나지 않았다. 그들은 소박하지만 정직하게 조국의 문제를 해결해나가고 있다."(153쪽)

심지어 "북한이라는 조국의 순결, 그것은 나의 미래며, 나의 꿈이며 소망이었다"는 발언이 뒤이어 나온다. 당시 베스트셀러를 기록했던 대우그룹 회장과의 대화록에 뜬금없이 등장하는 '이적(利敵) 선언'은 기겁할 정도다. 

그게 과연 한 헛똑똑이 지식인의 돌출 발언에 불과할까? 오늘 강조하는 건 김용옥의 쓰레기 지식이란 비판이 아니다. 그렇게 상태 안 좋은 김용옥을 지상파로 끌어들인 KBS가 문제는 문제라는 점을 재확인하겠다. 그런 걸 교양 프로그램이랍시고 만든 KBS는 문을 닫아야 하고, 김용옥이는 정신병 감정을 받기를 권하면서 오늘 방송을 마치겠다. 

방송 마치며 한마디 하겠다. 도올 김용옥, 당신이 이의가 있으면 연락해주기 바란다. 방송에서 맞짱 토론을 내가 기꺼이 떠주겠다. 그리고 변호사에게 검토시켜서 명예훼손으로 걸 게 있다면 나를 걸기 바란다. 아마도 방송 내용에 허위사실이 전혀 없어서 걸지 못할 것이란 걸 알고 당황할텐데, 한마디로 자중하고 인간이 되길 바란다.

* 이 글은 20일 방송된 “막장 좌파 도올 김용옥의 흑역사”란 제목의 조우석 칼럼 제69회를 토대로 재구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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