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전구가 아닌 LED 전구로 멀리서도 잘 보이는 특색을 가지고는 있지만, 충무교와 조화를 이루지 못해 아쉬움으로 남고 있다.
조형물이 설치되는 충무교를 다른 각도에서 바라다보면 전혀 보이지 않는 문제점이 있으며 다리 위를 지나는 양방향 차량만이 볼 수 있다는 게 문제점으로 남고 있다.
다른 각도에서 위치를 선정하여 설치하기 전 이와 같이 효율성을 높였어야 했는데 아산시청은 아무런 문제도 없다는 주장만 내세우고 있다.
다른 시군에 비해 늦었다는 지적과 함께, 관광특구의 이미지를 위한 방법인지. 아니면 개인의 조형물로 승화시키는 게 아닌지 의문이다.
몇 십 년 동안 관광특구의 가치를 외면했던 사람들이 지금에 와서 막대한 예산을 들여 이 같은 조형물을 설치하는 이유가 강희복 아산시장의 지시에 따른 행정이라는 게 시민들의 불만이다.
충무교외에 다른 곳에 이 같은 조형물과 야간조명이 더 추가될 전망이지만, 예산부족으로 허덕이는 아산시청이 경제적 효과도 없는 예산만 낭비하는 게 아닌지 걱정스럽다.
일반조명으로 얼마든지 충무교를 아름답게 꾸밀 수 있는데도 아산시청은 시장의 말 한마디에 호주머니를 털고 있으니 누구를 위한 행정인지 답답할 따름이다.
관광특구에 걸 맡는 조형물이나 조명이 사계절 내내 유지되어야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호응을 얻을 수 있으며, 무작정 만들고 보자는 생각을 아직도 버리지 못하는 아산시청이 걱정스럽다.
도로와 다리에 버릴 돈이 있으면 아산시청이 외면하는 어린이보호구역에 투자하여 시민들에게 잘했다는 소리와 아이들의 감사장이라도 받길 바라면서 아직도 국도와 접해 있는 초등학교는 아산시 소관이 아니라는 답변이 나올지 궁금하다.
예산이 부족하다는 아산시청이 강시장의 지시에 따라 조형물과 야간조명을 만들고 있는데 돈은 어디서 구해왔고, 앞으로 추가되는 시설물에 대한 예산집행은 어떻게 할지 묻고 싶다.
아산시가 명칭으로 손해를 보고 있는 가운데 온천이란 개념 또한 사라진지 오래고 연간 아산시를 찾는 사람들 중 낚시인들이 차지하는 비중이 큰 것으로 나타나고 있어도 외면하는 아산시청이 누굴 위한 행정을 펼치고 있는지 답답할 따름이다.
버스 떠난 뒤 손 흔드는 아사신청이 두바이교육을 한들 무슨 소용이 있고 어떤 효과를 받을지는 모르지만, 1970년대, 1980년대, 1990년대, 2000년대 그리고 2007년을 넘기고 있는 시점에 독불 행정과 1970년대 주먹구구식행정을 버려야할 시기 또한 지금이 적기라 생각한다.
아산시청은 청양 백세건강공원에 가서 다시 배우고 느끼고 깨닫길 바랄뿐이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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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막힌 귀와 눈이 열리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