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의회(의장 서명석)는 19일 11시에 제219회 임시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기일정을 19일~29일(11일)간으로 의결한 것. 그리고 김연수(자유한국당) 부의장의 집행부를 향한 칼날 같은 '5분 발언'이 있었다.
바로 “(대전 중구의 현안인)야구장 건립에 무관심한 박용갑 중구청장과 음주 운전자를 5급 승진대상자로 발표한 것에 대한 인사 관련”지적이다.
김연수 의원은 “박용갑 구청장은 2018년 12월 3일 안형진 의원의 야구장 관련 질문답변에서 지금은 야구장을 건립하기 위한 조성용역 단계다”고 답변하였는데 “이는 야구장 건립 적합지를 선정하는 용역이었다”면서 “이렇게 잘못알고 있어 의원들이 삭발과 기자회견 그리고 매일아침 피켓시위를 하여도 남의 일 보듯 하는 게 아니냐?”며 박용갑 구청장을 질타했다.
이어 김의원은 “중구청은 지난 2월 음주운전 범죄행위 공무원이 채 1년이 되기도 전에 5급 승진예정자로 발표하여 언론의 비난을 자초하였다”면서 “공무원의 음주운전에 대하여 엄격하게 규율하고 질서를 바로 세워야하는 구청장으로써 법적 승진제한이 지났다고 승진대상자로 발표한 인사”를 지적했다.
이어 그는 “인사위원장께서는 의회에 납득이 가도록 (금번 음주운전자를 승진대상자로 발표한 것에 대해)설명해 달라”며 “납득할 만한 설명이 없으면 의회는 부득이 감사원 감사를 의뢰를 할 수밖에 없음을 알리며 엄중히 경고한다”고 부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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