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동 주식부자 이희진' 부모 피살사건, 20여 일간 방치·엽기범행多 "거액 탈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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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동 주식부자 이희진' 부모 피살사건, 20여 일간 방치·엽기범행多 "거액 탈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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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동 이희진 (사진: YTN)
청담동 이희진 (사진: YTN)

[뉴스타운=오수연 기자] 일명 청담동 주식부자 이희진의 부친과 모친이 피살됐다. 

지난 16일 경찰측은 청담동 이희진의 실종됐던 부친 ㄱ 씨와 모친 ㄴ 씨 시체를 발견했음을 18일 밝혔다. 

지난달 말일부터 행방이 묘연했다던 ㄱ,ㄴ 씨. 약 20일 여일 뒤 ㄱ 씨와 ㄴ 씨는 각각 창고지서 방치됐던 가전제품과 집 안 옷장서 발견됐다.

시체엔 상흔도 있었으며 오랜 시간 방치돼 부패가 꽤 진행된 상태로 알려졌다. 

청담동 이희진 부모를 죽인 살해범 ㄷ 씨는 시체를 숨긴 뒤 집 안에서 오억 원을 탈취해 달아나는 엽기성 또한 보였다.

경찰관계측은 청담동 이희진 부모 피살 사건과 관련해 당시 현장 근방에 있던 폐쇄회로를 확보했다. 

이에 수상한 남성 넷을 파악, 현재 붙잡은 ㄷ 씨 외의 피의자 행방을 뒤쫓고 있다.
 
앞서 이희진은 주식컨설트계서 입지를 다진 이로 본인 SNS 계정에 경제력을 뽐내며 청담동 주식부자란 수식어를 갖고 있다. 

그러나 청담동 이희진은 불법적인 거래행위로 수감된 상태. 이에 이희진은 법원에 구속집행정지를 신청해 부친 ㄱ 씨와 모친 ㄴ 씨의 장례를 치르게 된다.

한편 ㄷ 씨는 청담동 이희진 친부 ㄱ 씨와 이천 만 원 정도의 채무가 있었음을 실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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