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간 모든 훈련 즉시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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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간 모든 훈련 즉시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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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의 가공할 항복선언

2018년 9.19 능라도 문재인 연설은 남한을 북한에 종속시키는 항복선언이다. 같은 날 남북 군사당국자들이 합의한 9.19군사합의 제1조 1항은 남한에서 계획되는 모든 전력증강사업과 훈련에 대해 사전에 북한의 허락을 득한 이후에 계획서에 올릴 수 있도록 규정돼 있다. 

북한이 남한의 종주국이라는 점을 이 이상 명확하게 표현할 수는 없을 것이다. 얼마나 많은 국민들이 이 기막힌 사실을 알까?

능라도 연설 요지

위대하신 김정은 위원장님, 그리고 친애하는 평양시민 여러분, 우리 북남은 민족자주의 원칙에 따라 외세를 배격하고 우리 스스로의 힘으로 통일의 대업을 이룩해야 합니다. 남쪽 대통령인 저는 이런 자주의 원칙에 따라 통일을 이룩하고자 노력해오신 김정은 위원장께 아낌없는 찬사를 바칩니다. 남쪽 대통령인 저 문재인은 평양의 발전상을 보고 참으로 많이 놀라고 감탄했습니다. 김정은 위원장님께서 기울여 주신 민족통일의 철학에 깊은 경의를 드리며 미국이 가하는 온갖 횡포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당하고 있는 가운데서도 민족의 자존심을 지켜내신 위원장님의 불굴의 용기를 이 두 눈으로 똑똑히 보았습니다.

미북간 군사-외교 동맹관계 사실상 올 스톱

미-북 간 협상은 더 이상 없다. 협상을 하려면 타협의 공간이 존재해야 한다. 그런데 트럼프는 타협의 공간(Area)을 모두 지워버렸다. 핵을 포기하고 미국으로부터 경제적 지원을 받던지, 아니면 핵을 안고 죽던지, 두 개 중 하나를 택하라는 것이다. 이 중간에는 타협할 수 있는 공간이 전혀 없다. 오로지 이중택일 하라는 최후통첩만 있는 것이다.

문재인은 그동안 미국과 북한 사이에서 북한의 간첩역할을 했다. 하지만 미국은 문재인을 간첩이라 부르지 않고 중재자라 불러주었다. 문재인은 김정일과 야합하여 트럼프를 농락해왔다. 트럼프는 문재인을 김정은보다 더 나쁜 놈, 위험한 놈으로 생각할 것이다.

여기까지 왔기 때문에 트럼프는 문재인을 믿을 수 없는 김정은의 간첩이라 분명하게 생각할 것이다. 수석대변인은 약한 표현이다. 간첩이라는 표현들이 미국에 많다. 언론들이 이 정도로 표현할 정도면 백악관은 ‘위험한 간첩‘으로 낙인찍었을 것이다. 그 증거가 바로 한-미 간의 모든 군사훈련을 전격 중단하는 것이다. 

미국이 북한과 전쟁을 한다면 절대로 한국군을 사용해서는 안 된다는 판단이 섰다는 이야기다. 한국군과 작전을 도모하면 군사기밀이 곧바로 북한에 넘어간다고 판단했기 때문에 한국군과는 절대로 작전을 할 수 없고, 이런 전제라면 힌국군과 왜 돈 들이고 노력 들여 훈련을 해야 하느냐는 것이다.

이제까지 문재인의 외교는 김정은을 대리하는 외교였다. 폼페이오, 이제는 강경화 얼굴만 보아도 징그러워 얼굴을 한동안 탈탈 털 것이다. 강아지 몸 털 듯이. 트럼프, 이제부터는 문재인의 얼굴만 떠올려도 곧바로 토하러 화장실로 뛰어갈 것이다. 이 정도 되면 한국과 미국은 외교관계가 올 스톱된 상태라 아니할 수 없다. 그러면 앞으로 한국의 운명은 어찌 될 것인가?

트럼프에 한국은 정떨어지는 존재

트럼프는 북핵을 구실삼아 앞으로 계속 중국을 무너뜨릴 것이다. 앞으로 여러 해 그렇게 할 작정을 하고 있다. 북한 핵이 여러 해 동안 골칫덩이로 존재해야 그걸 구실로 중국을 반 정도 죽일 수 있다. 이제 김정은이 정신을 차렸을 것이다. 진퇴양란, 참으로 곤혹스런 골목에 갇힌 것이다. 앞으로 미국은 한군인이 입을 피해를 전혀 고려하지 않고 과감하게 전쟁을 수행할 것이다. 북한을 점령해도, 한국에게는 전리품을 나누어주지 않을 것이다.

김정은의 시간은 양날의 칼

김정은의 살길은 중국에 있지 않고 미국에 있다. 중국은 겨우 언 발에 오줌을 누어주는 존재일 뿐 북한의 사주팔자를 고쳐줄 수 있는 존재가 아니었다. 더구나 중국은 미국의 영락없는 포로가 아니던가. 결국은 미국 쪽으로 가야 하는데 그러려면 그런 분위기를 만들어야 하고 시간이 필요하다. 반면 시간을 버티면 북한에 또 아사자들이 수백만 발생할 것이고 그러면 민중봉기가 날 수 있다. 이럴 때에는 하루 빨리 제제가 풀려야 한다. 하지만 트럼프는 어림도 없다. 결국 수 백 만을 아사시켜 놓고, 그것을 구실로 해서. 미국 쪽으로 가야 한다는 것을 정당화시킬 수밖에 없어 보인다. 김정은의 운명은 참으로 가혹하다.

문재인-임종석의 다급한 운명

문재인은 지금 그가 추진하던 두 가지 시나리오를 다 상실했다. 하나는 5.18을 헌법전문에 넣어 남북한 적화통일을 획책하려는 음모였고, 다른 하나는 종전선언을 얻어내 주한미군을 내보낸 뒤에 적화통일을 하는 것이었다. 이 자는 이 두 개의 시나리오가 다 성공할 것으로 낙관했다. 그래서 이 걸 믿고 공포 정치를 마구잡이로 폈다. 적폐청산이라는 이름으로 우익을 불살라 왔던 것이다. 그가 이렇게 안하무인 식으로 적폐를 쌓은 것만큼 그는 우익진영으로부터 역습을 당할 것이다. 미국회담이 결렬되는 순간부터 에너지는 우익진영으로 넘어 왔다. 지금 이 순간 이 세상에서 가장 괴로운 인간이 바로 문재인과 임종석일 것이다. 그들은 돌멩이 맞아 죽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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