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의 6박7일간 브루나이ㆍ말레이지아ㆍ캄보디아 3국 순방에 대해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가 18일 “한마디로 ‘망신외교’”라고 평가했다.
김 전 지사는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인권변호사의 ‘인권외교’는 말레이지아에 묻어버리고 왔다”고 지적했다.
그는 “마하티르 말레이지아 총리를 만났을 때는 마땅히 쿠왈라룸푸르공항 김정남 독살범인 인도네시아 여성 아이샤 석방 사유에 대해 묻고, 관심과 유감을 표하는 것이, 헌법상 자국민인 김정남독살에 대한 최소한의 정상외교가 아닌가”라고 따졌다.
이어 “김정남 독살범 석방에 대한 ‘침묵’이 바로 ‘김정은 수석대변인’ 노릇임을 모르는 외교관은 없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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