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에디킴이 예상치 못한 비난 여론을 마주했다.
지난 11일 SBS 'SBS 8시뉴스'의 단독 보도로 가수 정준영 동영상 사건이 세상에 알려진 가운데 정준영이 불법 촬영한 동영상을 유포한 단체 카톡 방 멤버들을 향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정씨는 다수의 연예인과 비연예인이 함께 속한 단톡방에 성관계 동영상을 공유, 피해 여성들을 조롱하는 대화를 나눠 보는 이의 분노를 자아낸 바 있다.
특히 해당 보도를 통해 단톡방의 멤버를 추정할 수 있는 단서들이 등장하며 대화방 멤버의 정체를 추측하는 누리꾼들의 목소리가 이어지기도 했다.
그중 가장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것은 가수 에디킴과 로이킴.
정씨와 한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인연을 맺은 에디킴과 로이킴은 최근까지도 돈독한 우정을 쌓아오며 연예계 대표 절친으로 통한 바 있다.
이에 누리꾼들은 에디킴과 로이킴이 논란이 된 정씨의 단톡방의 멤버일 것이라 추측하며 비난의 목소리를 내고 있는 상황.
실제로 에디킴은 지난해 패션 매거진 '그라치아' 11월호를 통해 공개된 인터뷰에서 "나랑 정준영, 로이킴은 모두 축구에 미쳐 있다. 단톡방이 있는데 새로운 축구화 정보, 이번 주에는 어디로 갈지, 서로의 스케줄을 공유하는 공지가 올라온다"라며 세 사람이 함께 속한 단톡방이 있음을 밝히기도 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로이킴과 에디킴이 아직 정씨 동영상 사건에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어떠한 증거도 나오지 않은 상황 속에서 미리 비난을 보내는 것은 잘못된 행동이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는 상황.
여전히 누리꾼들의 거센 의혹을 받고 있는 로이킴과 에디킴이 해당 논란에 어떠한 입장을 내놓을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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