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리어 교육기관 메이필드호텔스쿨이 11일 교내 강당에서 미국 휴스턴대학교 힐튼호텔경영대학 부학장 백기준 교수 특강을 진행했다.
백기준 교수는 호텔관광산업 관련 학술·연구 활동뿐 아니라 세계적인 호텔과 리조트의 컨설팅으로 국제적으로 활동하는 저명한 인물이다.
매년 양과 질에서 뛰어난 학술지와 논문 발표 경력으로 실무경력은 없을 거라 오해받지만, 고등학교 때 집안 사정으로 갑자기 홍콩으로 건너가 살아남기 위해 아르바이트와 조리를 하던 시절 등 지나온 시간을 숨김없이 이야기하면서 뜬구름이 아닌 실무능력을 강조, 학생들의 공감을 이끌었다.
이번 특강에서 백 교수는 ‘호텔 트렌드와 럭셔리 서비스’라는 주제로 휴스턴대학교의 현지 교육법, 대학생활과 현장 실무의 중요함, 럭셔리 호텔로 거듭나기 위한 조건, 나라별로 상이한 서비스의 개념과 올바른 서비스란 무엇인가에 대해 예비 호텔리어를 위한 진심 어린 메시지를 전했다.
아울러 특강 후에는 백 교수가 직접 미국지역 해외 취업 관심자를 대상으로 인터뷰를 진행하기도 했다.
메이필드호텔스쿨 송원경 교수는 “휴스턴대학교 힐튼호텔경영대학은 호텔과 호텔학과가 같이 운영된다는 점에서 메이필드호텔스쿨과 흡사해 2016년부터 특강, 인턴십, 세미나 등으로 휴스턴과 서울을 오가며 활발한 교류를 하고 있다. 이번 특강은 새 학기를 맞아 재학생들에게 현장 실무의 중요성을 깨우쳐주고 예비 호텔리어로서 가져야 할 올바른 서비스 마인드와 미래 준비 방향을 위해 개최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해외 명사 특강을 통해 호텔스쿨 졸업생들이 글로벌 호텔리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메이필드호텔스쿨은 각 분야 명사 초청 특강뿐만 아니라 5성 호텔 인프라를 활용한 학사 운영, 메이필드호텔 유급 현장실습 프로그램 ‘메인클럽’ 등 효과적인 커리큘럼을 통해 졸업생 대다수를 국내외 특급호텔로 배출하고 있다.
메이필드호텔스쿨은 현재 2020학년도 신입생을 선발하고 있다. 모집분야는 2년제 전문학사과정 관광경영, 호텔조리, 호텔제과제빵과 3년제 학사과정 호텔경영학, 식품조리학이다. 졸업 후 전문학사 또는 학사학위 취득이 가능하며, 취업뿐 아니라 일반 4년제 대학교 편입과 졸업 후 대학원 진학 또한 가능하다.
신입생 선발은 내신과 수능 점수를 반영하지 않고 면접전형으로 선발하고 있으며, 고등학교 3학년, 고등학교 졸업자(검정고시 합격자 포함), 유턴 입학을 희망하는 타 대학 재학생 및 졸업자 모두 지원 가능하다. 원서접수는 메이필드호텔스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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