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문화원(원장 조복순)에서는 5번째 연수구 향토문화총서인 ‘연수구의 금석문’을 발간했다.
‘연수구의 금석문’은 인천 이씨, 영일 정씨, 부평 이씨, 전주 이씨, 안동 권씨 등 씨족 이야기와 묘지에 있는 금석문의 글씨와 문양, 석곽에 대해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수록되어 있다.
금석문의 원본인 한문을 소개하고 국역하여 누구나 읽고 이해하기 쉽게 제작 되었다.
특히, 국제도시로 자리매김한 연수구에 묻혀 계시는 분들의 업적과 이야기들에 초점을 맞추어 그 가치와 의미가 더 크다.
연수문화원에서는 2014년부터 연수구의 후원으로 연수구 향토문화총서를 발간하고 있다. 2014년에는 ‘연수구의 문화유산’이라는 책자와 2015년에는 선사시대부터 고려시대까지 연수구의 역사를 다룬 ‘연수구의 역사Ⅰ’, 2016년에는 조선시대부터 연수구의 탄생까지의 역사를 수록한 ‘연수구의 역사Ⅱ’를 발간하였다. 2017년에는 연수구에서 태어났거나 활동하였던 인물들에 대해 소개한 ‘연수구의 인물’을 발간하였을 뿐만 아니라, ‘문화유산해설사 과정’을 통해 연수구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전문가를 양성하였으며, 연수구의 문화유산을 직접 탐방할 수 있는 ‘연수시티투어’도 진행하여 향토문화진흥을 선도하고 있다.
연수문화원 조복순 원장은 “‘연수구의 금석문’은 연수구민들을 위한 귀중한 자료”라며 “이 책을 통해 우리 지역의 금석문에 대해 관심을 갖고 우리 고장에 묻혀 계신 분들에 대해 알아 간다면 연수구에 대한 자긍심이 더욱 커질 것”라고 전했다.
‘연수구의 금석문’은 연수구 관내 초·중·고 61개교와 주민자치센터에 배포되었으며, 가까운 도서관이나 연수문화원 사무국(청학문화센터 2층)에 방문하여 열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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