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FIRA, 이사장 신현석)은 오는 20일 연어의 고향인 강원도 양양 남대천 일원에서 어린연어 방류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해양수산부, 연어자원 유관기관, 지자체 및 지역주민과 어업인, 학생 등 300여명이 참석한다.
방류하는 어린연어는 대략 30~50일간 남대천에서 머물면서 성장한 후, 바다로 이동하여 베링해와 북태평양에서 3~4년 성장한 뒤에 산란을 위해 자신이 태어난 동해안 하천으로 다시 돌아온다.
FIRA 내수면생명자원센터의 올해 방류량은 860만 마리이며, 이번에 방류하는 어린연어는 2018년 10월~11월에 동해안 지역 하천으로 돌아온 어미연어로부터 알을 받아 사육한 개체들로 크기 5~6cm, 무게는 1g내외로 성장한 개체들이다.
FIRA와 해양수산부는 이번 방류행사를 통해 연어 자원 관리의 중요성과 국내 연어 자원의 우수성을 국민에게 알리고, 앞으로도 어린연어 방류 확대 및 연어자원 보존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뉴스타운
뉴스타운TV 구독 및 시청료 후원하기
뉴스타운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