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가 세계여성의 날(3월 8일)을 맞아 성평등에 대한 사회 전반의 인식 개선 등을 위해 다채로운 관련 행사를 개최한다.
8일 오전, 출근하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공무원노동조합에서 후원한 '장미 500송이 3․8 세계여성의 날 기념 나눔 행사’를 가졌다.
9일(토)에는 창원만남의 광장에서 <성평등 민주주의를 향한 여성들의 행진>이라는 주제로 3․8 세계여성의 날 기념 ‘제31회 경남여성대회’가 열릴 예정이다.
‘제31회 경남여성대회’에는 시민단체 등 도내 여성 활동가를 비롯해 1,000여 명의 도내 여성과 도민들이 참석할 예정이며, 도민 참여부스, 플라멩코 등 각종 문화공연과 성평등 실천을 위한 ‘여성선언문 낭독’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도민의 참가신청을 받아 마련된 여성발언대 ‘경남 샤우팅’과 창원 만남의 광장에서 출발해 정우상가 앞까지 단체별 주제와 콘셉트에 맞춰 진행되는 ‘성평등 세상을 향한 경남여성 행진’ 거리 퍼레이드도 열린다.
박성호 도지사 권한대행은 “경남의 실질적인 성평등 실현을 위해서는 정책입안 주체인 공무원의 성인지 역량을 높이는 등 성평등 인식개선 노력이 필요하다”며 “성평등 실천과 관련된 작은 행사에서부터 전 직원이 함께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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