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에스종합병원, 11년 만에 첫 아이 무사히 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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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에스종합병원, 11년 만에 첫 아이 무사히 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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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의 건강과 축복 메시지를 친필서명을 액자에 담아 선물해

비에스종합병원(병원장 김종영)은 지난 4일 새벽 11년만의 출산한 아기(박민준군)의 퇴원을 축하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박민준군 가족과 백승호이사장, 김종영병원장, 이홍섭산부인과과장 등 의료진 및 간호사가 참석했고, 특히 백승호이사장은 아기의 건강과 축복 메시지를 친필서명과 함께 액자에 담아 선물했다.

박영만(어버지/강화읍거주)은 "집하고 가까운 병원에서 출산을 하게 되어 만족스럽다. 아내와 아기가 아무 문제없이 건강하게 출산했다는 점에서 정말 행복하다."며 그 동안 고생해주신 의료진과 간호사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김종영병원장은 “아기가 좀 커서 의료진들이 걱정을 했었다. 출산예정일이 3월 6일이었는데, 4일 새벽 응급실로 내원해서 출산이 이루어졌다.

이제 강화도내에서도 응급치료와 연계된 분만이 가능해졌다.”며 “현재 4월에도 출산이 예정되어 있다. 앞으로 강화에서 더 많은 아기들이 태어날 것을 대비해 의료서비스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 말했다.

한편, 비에스종합병원은 강화에서 유일하게 출산산부인과, 중환자실, 무균수술실, 음압병실, MRI장비를 보유하고 있는 지역응급기관으로 최근에는 지역특성화에 맞춰 치과, 비뇨의학과, 안과 등을 증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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