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중부 · 호남 큰 눈… 주말부터 강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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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중부 · 호남 큰 눈… 주말부터 강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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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10cm 예상, 대설주의보 예비특보 발표

 
   
  ▲ 북서쪽에서 눈을 가진 구름대가 점차 발달하면서 우리나라로 접근함에 따라 26일 중부와 호남지방을 중심으로 최고 10cm가 넘는 폭설이 예상된다.
ⓒ 기상청 홈페이지
 
 

26일 오전 서울과 경기도 지방부터 눈이 내리기 시작, 오후에는 전국 대부분 지방으로 눈이 확산되겠다. 특히, 중부와 호남지방으로는 최고 10cm가 넘는 폭설이 쏟아질 것으로 보여 피해가 우려된다.

눈과 함께 기온도 큰 폭으로 떨어져 27일 서울지방의 아침기온이 -4도까지 내려가는 등 다음 주 내내 한겨울 추위가 기승을 부릴 전망이다.

기상청은 “우리나라 부근에 따뜻한 성질의 공기가 머무르고 있는 가운데 상층 기압골로부터 매우 차가운 공기가 유입되고 있기 때문에 서해상에서 국지적으로 눈구름이 강하게 발달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중부지방에는 천둥 · 번개와 돌풍을 동반한 다소 많은 눈이 쌓이는 곳도 있을 것”이라고 예보했다.

예상적설량은 중부와 호남지방이 3~10cm, 그 밖의 지방은 1~5cm 정도 되겠다.

기상청은 이에 따라 서울 · 경기와 강원영서 · 충청과 호남지방에 각각 대설주의보 예비특보를 내렸다.

이번 눈은 대부분 토요일인 27일 오전 그치겠으나 서해안 지방에는 28일까지 한 두차례 눈발이 더 이어질 전망이다.

눈이 그치는 27일 낮부터는 기온이 점차 떨어지면서 28일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이 -7도로 예상되는 등 전국이 영하권의 쌀쌀한 날씨를 보이겠다.

게다가 바람까지 강하게 불 것으로 보여 몸으로 느끼는 실제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지겠다.

이춘식 기상청 통보관은 “그동안 계속된 포근한 날씨로 이번에 찾아오는 추위가 더더욱 차게 느껴질 것”이라면서 “추위 대비와 함께 돌풍과 대설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시설물 관리와 교통안전 등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기상청은 오는 30일 전국에 또 한 차례 눈이 내린 후에는 서울의 아침 기온이 -10도 안팎까지 내려가는 등 다음 주 내내 추위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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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 2007-01-26 13:02:48
아직까지 서울엔 눈이 안 오지만... 피해가 없을 정도로 그냥 흩뿌리고 갔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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