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절 100주년을 기념하여 세종국악관현악단(대표 겸 총감독 김혜성)은 오는 9일 토요일 오후 3시 경복궁 국립민속국악원에서 토요상설 프로그램으로 <세종국악관현악단의 신나는 우리소리 여행>을 진행하며 뜻 깊은 시간을 갖는다.
백범 김구 선생의 말씀을 차용한 국악가요 “우리가 원하는 우리나라”를 감상하며, 대표적인 국악관현악은 물론, 정통 판소리를 재구성한 창작 판소리, 현대적인 국악가요, 국악으로 만나는 영화음악, 그리고 국악기에 대한 쉽고 재미있는 해설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우리 소리를 한껏 즐길 수 있는 공연이다.
이날의 공연은 정교한 작품 분석과 유려한 테크닉으로 호평받은 젊은 신예 지휘자인 박상우가 지휘봉을 잡는다.
먼저 풍요로운 삶을 기원하는 창작국악관현악 “아름다운 인생Ⅱ”와 서정시에 현대감성을 더한 국악가요 “오래 된 이야기”를 감상하고, 국악기와 우리소리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국악기 소개 시간이 마련되어 있다.
이어서 영화 미션의 OST “Gabriel's Oboe”와 여인의 향기 OST “Liber tango"를 국악관현악의 선율로 들을 수 있으며, 판소리 수궁가를 토대로 재구성한 판소리 “난감하네”를 들려준다. 마지막으로 행복한 세상을 꿈꾸는 국악관현악 “멋으로 사는 세상”으로 공연의 대미를 장식한다.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창작활동을 펼치고 있는 세종국악관현악단의 김혜성 대표 겸 총감독은 “3.1절 100주년을 기념하며 국립민속박물관 관람객들에게 단순한 감상을 넘어 가슴 깊숙이 울리는 우리소리를 들려드리고자 한다.
우리음악이 품고 있는 한과 흥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공연을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공연문의 세종국악관현악단 사무국 031-391-87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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