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세대 로템스 : 3월12일~14일까지 백주년 기념관 콘서트홀
3월 신학기가 시작되면서 대학 캠퍼스의 봄이 활짝 피어나면서 각 대학의 동아리들의 다양한 공연들이 봄의 향연을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연세대의 ‘로템스’와 서울대의 ‘렛미스타드’ 두 동아리가 우연히 같은 뮤지컬 “번지점프를 하다”를 공연하게 돼, 설레는 신학기 대학생들의 마음을 흔들리게 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연출자 당연히 대학생이며 연세대 동아리 로템스의 연출자 연세대 언론홍보영상학부 17학번 성채아 학생과 서울대 언론정보학과 18학번 이정민 학생이 연출을 맡아 두 동아리의 신선한 경쟁이 화제가 되고 있다.
렛미스타트(서울대)는 3월5~8일까지 4일간 매일 오후 6시에 서울대 두레문예관에서 공연이 있으며, 로템스(연세대) 공연은 3월 1~14일까지 3일간 매일 오후 7시 연세대 백주년 기념관 콘서트홀에서 공연한다.
로템스의 성채아 연출자는 이번 공연이 ‘겨우 동아리 수준’이라는 말을 듣지 않기 위해 엄청난 노력을 했으며, 항상 준 프로 수준을 지향하면서, 방학 기간 내내 10시부터 10시까지 열심히 연습했으니까 얼마나 많은 준비를 했는지 와서 봐 주셨으면 한다는 부탁의 말을 잊지 않았다.
렛미스타트의 이정민 연출자도 학교도 공연일자도 다르지만 은근히 경쟁심이 발동되는지 ‘동아리 수준’이라는 말이 더 이상 '욕이 아니라 칭찬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는 것. 스스로 연습을 할 때 동아리라는 사실을 가끔 잊을 때도 있다고 한다. 역시 많은 관심을 가지고 공연 보러 오셨으면 한다는 초청의 말을 잊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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