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1일 고덕면 궁1리 바람새마을 일원에서 마을주민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도 고덕면 다라고비 문화축제를 성황리에 개최됐다.
당초 정월대보름날에 맞게 2월 17일 계획했던 축제는 구제역 확산 방지를 위해 3월 1일에 뒤늦게 개최하게 됐다.
고덕면 궁1리 마을주민들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2019년 농림축산식품부 공모 사업으로 선정되어, 주민들이 직접 농촌축제 준비하고 개최함으로써 마을 주민들의 소통과 화합을 이끌어내는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사업으로 추진됐다.
다라고비 문화축제는 주민들의 직접 참여하는 난타공연을 시작으로 윷놀이, 떡메치기 등 다양한 민속놀이와 다라와 고비의 문화를 계승한 사랑놀이, 뱃놀이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어 축제의 분위기를 한껏 북돋았다.
특히 정월대보름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부들횃불놀이와 한 해의 소망을 담아 태우는 달집태우기는 마을 주민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관할 소방서와 협조 하에 안전하고 즐겁게 축제의 대미를 장식했다.
정 시장은 “고덕면 다라고비문화 축제를 통해 농촌 주민들의 화합하고 단결하는 계기가 됐고, 나아서 평택시의 자랑스러운 문화축제로 자리 잡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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