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질 오염 지수가 높아짐에 따라 외출 시 마스크 착용이 필수로 요구되고 있다.
지난 2일 기상청은 오전 한때 서울 초미세머지 농도가 기준치의 약 8배 이상인 214㎍를 기록했다고 발표, 이에 탁해진 대기질에 대한 세간의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앞서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에선 지난해 2월부터 5월까지, 약 3개월가량 시판 마스크 50여 개 제품의 미세먼지 차단 기능을 테스트한 결과 KF(코리아 필터) 마크가 새겨진 보건용 마스크들이 평균 86%에서 최고 99%까지 필터 성능을 가졌다고 밝혔다.
또한 마크 뒤에 표기된 숫자들은 미세먼지 차단 기능을 수치로 표현한 것으로 KF99 제품은 최대 99%까지 미세먼지 필터가 가능하나 호흡이 다소 불편할 수 있다.
그러나 일각에선 보건용 마스크를 비누나 세정제를 이용해 세탁하는 이들이 있는 가운데 마스크를 세탁할 경우 정전기적 흡착 능력이 사라지거나 필터 조직이 손상돼 기존 차단 성능보다 약 23% 정도 감퇴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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