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세스바이오는 Borneo Pacific Pharmaceuticals 및 Jilichem 등 주요 말라리아 RDT 구매업체로부터 76억 원(미화 674만 달러) 규모의 말라리아 RDT 구매요청서(PO)를 획득했다고 5일 밝혔다.
엑세스바이오 관계자는 “말라리아 진단제품의 빠른 수주 증가로 뉴저지 본사 공장은 생산량 증대에 주력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2018년 잠정 매출액이 전년대비 37% 증가한 402억 원을 기록하는 등 올해에도 긍정적인 흐름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엑세스바이오 지난 2월 국제기구 및 민간기업들로부터 27억 원의 수주를 획득한 바 있어 최근 한 달여간 받은 규모만 100억 원을 상회하는 셈이다.
한편, 엑세스바이오는 지난 1월, WHO가 발표한 말라리아 RDT 조달 기준 관련 보고서에서 변종 말라리아 RDT 중 유일하게 입찰참여자격요건을 충족한 제품을 보유하고 있음을 입증 받은 바 있다.
이와 함께 글로벌굿즈(Global Good)로부터 말라리아 RDT 관련 연구과제를 획득하고 현재 보유한 변종 말라리아 RDT의 민감도 개선을 추진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말라리아 진단제품의 지속적인 제품 성능 강화를 통해 진단 시장에서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HIV, 뎅기, G6PD RDT, 분자진단 제품 등 고수익 제품들이 매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힘쓸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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