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는 4일 ‘제267차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서석초 등 5개 학교를 대상으로 학교주변 위험시설물 및 학생 등·하굣길 불편요인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빅데이터를 활용한 재난안전사고 유형별 분석결과를 토대로 스쿨존 내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 및 안전점검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앞서 행정안전부가 최근 5년 간 재난안전사고를 유형별로 분석한 결과 3월에는 도로교통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도로교통공단이 지난해 어린이 교통사고 발생원인을 분석한 결과 보행자보호의무위반이 13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에 따라 광주시는 개학시즌에 맞춰 자치구, 안전모니터봉사단 등과 함께 학교 주변 스쿨존에 대해 민·관 합동 점검을 실시하고 재난위험요소에 대해서는 안전신문고에 신고 조치했고, 광주 관내 모든 학교들은 시교육청 안전점검 체크리스트에 따라 학교시설물에 대한 점검을 실시했다.
광주시는 이번 점검으로 스쿨존 내 불법주정차, 도로, 펜스 등 일상생활에서 일어날 수 있는 안전사고를 미연에 예방하고 안전의식 고취, 안전신문고 홍보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민곤 시 시민안전실장은 “스쿨존에서 발생하는 어린이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사회 구성원 모두가 안전한 통학로 조성에 대해 관심을 가져야 한다”며 “생활주변 위험요소를 발견할 경우 즉시 신고해 안전한 광주를 구현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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