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의 역사를 새롭게 쓰게 될 수원고등법원 개원식이 열렸다.
염태영 수원시장이 4일 오전 수원법원종합청사에서 열린 ‘수원고등법원 개원식 및 수원지방법원 종합청사 준공식’에 참석했다.
이날 개원식 및 준공식에는 염태영 수원시장을 비롯해 김명수 대법원장, 김주현 수원고등법원장, 윤준 수원지방법원장 등 법원 내부 초청인사들과 경기도의회 송한준 의장과 안혜영 부의장, 구윤철 기획재정부 제2차관, 김희겸 경기도 행정1부지사, 이찬열·박광온·김진표·원유철 국회의원 등 총 100여 명이 참석했다.
수원고등법원은 서울과 부산, 대전 등에 이은 전국 6번째 고법으로 기초자치단체에 고법이 설치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기존 서울고법이 관할하던 수원지법과 산하 지원인 성남·여주·평택·안산·안양 5개 지원의 항소심 사건을 처리하게 된다.
염태영 시장은, “서울·부산·대전·대구·광주고등법원에 이어 우리나라에서 여섯 번째, 기초지자체에서는 유일하게 고등법원이 있는 도시가 됐다.”며 “수원시의 자랑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수원고등법원이 들어선 수원법원종합청사는 연면적 8만 9411.06㎡에 지하 3층·지상 19층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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