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인들은 스트레스, 교통사고, 당뇨병 등 다양한 원인으로 발기부전 증상이 생겨 이를 호소하는 중년 남성들이 날로 증가하면서 발기부전 증상을 극복하기 위한 치료법들도 다양하게 소개되고 있다.

아담스비뇨기과 이무연 원장은 “발기부전 치료법의 경우 수술적인 방법으로는 음경보형물 삽입술이 있는데 기존 약물치료 방법으로는 증상이 호전되지 않거나 당뇨의 합병증으로 나타날 수 있는 발기부전, 척추 손상, 사고로 인한 신경 손상 등으로 회복이 불가한 경우라면 보형물을 삽입하는 원리의 수술을 고려해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는 반영구적인 사용을 할 수 있고 수술을 받은 후에도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특징이 있다. 이러한 보형물에는 “팽창형”과 “굴곡형”으로 크게 2가지로 나누어 볼 수 있다. 팽창형 보형물삽입술은 외관상 보형물이 눈에 띄지 않아 자연스러워 많은 환자들이 선호하는 수술법이다. 이에 비해 굴곡형 보형물삽입술은 수술방법이 간단하며 사용하지 않을 때에는 구부려 두었다가 필요할 때 다시 사용이 가능한 보형물이다. 사용법이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다.

굴곡형 보형물 삽입술은 간편한 시술 과정 및 반영구적인 효과를 나타낸다. 특히 체형에 맞는 크기별 시술이 가능하다. 사용하지 않을 때에는 보형물을 구부린 채 있다가 사용할 때 펴는 원리다

팽창형 보형물 삽입술은 자연 발기와 가장 유사한 효과를 나타낸다. 팽창•수축 펌프를 이용해 삽입된 실리더를 팽창시키는 원리로 자신이 원하는 시기에 발기력을 유지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갖췄다. 특히 육안으로도 구분하기 힘들 정도로 자연스러움을 나타낸다는 것이 팽창형 보형물 삽입술의 가장 큰 특징이다.

팽창형 보형물 삽입술은 지난 1973년 미국에서 첫 선을 보이며 현재까지 40여년이라는 긴 역사를 갖고 있는 수술 방법이다. 팽창형 보형물 삽입술은 실린더, 용액, 저장고, 조절펌프로 이루어진 보형물을 성기에 삽입하는 원리다.

평상시에는 발기가 되지 않은 상태로 유지하다가 성관계 전 음낭에 삽입된 조절펌프를 누르면 발기가 된다. 저장고 내 용액이 음경해면체 안의 실린더로 유입되어 발기가 가능하게 되는 것이다.

아담스비뇨기과 이무연 원장은 "굴곡형과 팽창형 둘 다 각기 장단점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전문의 상담을 통해 자신에게 최적화된 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며 "무엇보다도 경험이 풍부한 의사를 통해 수술을 받아야 부작용 우려를 최소화할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무연 원장이 지난 1월 27일 서울대학교 의생명연구원 대성당에서 열린 대한 남성의학회와 대한 비뇨의학과의사회 공동 심포지엄에서 “음경보형물삽입술에 도움이 되는 술기(Tips for Penile Prothesis)”라는 제목을 강의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강연에서는 음경보형물삽입술에 대한 학술정보와 기술을 약 300여명의 회원들인 비뇨기과 전문의 및 전공의들과 공유하고 이를 활성화 하고자 함에 목적을 두었으며, 강의가 끝난 후에도 참석자들의 질문이 빗발칠 만큼 현장에서의 열기가 뜨거웠다.

이와 함께 이무연원장이 제출한 논문이 권위 있는 비뇨기과 학회지인 BMC Urology Journal에 실렸다. 이번 논문은 SCI급(과학기술논문 인용색인) 논문으로써, 내용이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추후 전 세계 비뇨기과 의료진들의 인용이 많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