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당신은 왕이 아닙니다!”
이언주 의원이 3.1절 특별사면을 놓고 쓴 소리를 날렸다.
이 의원은 27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3.1절 특별사면에 대해 “갈등해소는 무슨 갈등해소인가? 대한민국에는 좌파들만 국민인가”라고 질타했다.
이 의원은 “일부 특사 대상자들은 자기 억지주장을 관철하고자 대한민국의 공권력을 무시하고 공공기물을 파괴하고 타인의 재산과 안위를 위협하는 등 국가안보와 공공질서를 파괴한 난동자들”이라며 “자기 주장을 극단적 방법으로 관철시키려 하는걸 극좌극우라 하는데 이번 사면은 극좌들을 다 풀어준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국민이 이런 걸 하라고 당신들에게 일 시킨 게 아니라, 국가안보와 공공질서를 이런 자들로부터 지켜달라고 당신들한테 권력을 위임한 것”이라며 “그런데 권력을 잡았다고 이런 식으로 제멋대로 거꾸로 행동하다니 이는 헌법상 민주공화국 원리와 시장경제원리, 법치주의에 정면으로 반하는 짓”이라고 비판했다.
이 의원은 “이번 사면으로 문재인 정권이 국민들에게 보낸 메시지는 분명하다”고 주장했다.
즉 “대한민국의 국가안보를 위협하고 공공질서를 망가뜨리는 행위는 잘못한 것이 아니다, 우리들이 집권하면 다 풀어줄 테니까 걱정하지 말고 난동을 부려라,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는 게 아니라 우리들에게 있다! 풀어줄 테니 공공의 질서와 안보를 해치고 대한민국이라는 나라를 망가뜨리는 일을 더욱 열심히 해다오! 거짓과 선동, 반미반일, 반시장반기업... 이것이야말로 기존의 질서를 무너뜨리고 우리가 가야 할 길”이라고 선언한 것이라고 강도 높게 질타했다.
이 의원은 “이제 이 나라는 떼법이 통용되고 권장되는 나라가 되어 버렸다”며 “우리의 안전과 공공질서, 우리의 재산을 보호해 달라고 권한을 위임받은 정부가 우리 안전과 공공질서, 우리 재산을 위협하고 파괴한 자들 편에 서 있다”고 개탄했다.
이어 “문재인 대통령은 스스로 주권자로 착각하지 말라”며 ”국가의 가장 기초적인 책무를 방임하는 정도가 아니라 거꾸로 가는 이 행태에 대해 해명하고 사과하라“고 촉구했다.
뉴스타운
뉴스타운TV 구독 및 시청료 후원하기
뉴스타운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