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 카톡이 공개돼 세간을 경악케 만들고 있다.

지난해, 대표 이사 직함을 달았던 '버닝썬' 구설수의 중심에 섰던 승리는 26일 성접대 조장 카톡까지 공개돼 비난의 화살을 받고 있다.

'승리 카톡' 내용에 따르면 "지난 2015년 승리가 투자 명목을 만난 투자자 외 동행 남성들을 위해 성접대 여성들을 모집했다"라고 밝혀졌다.

'승리 카톡' 속 내용에는 "투자자가 원하는 건 모든 들어주고, 떠받들어 줘라", "잘 주는 여자애들을 불러라" 등 성접대 상황을 조장하는 승리의 발언이 담겨있다.

또한 승리와 대화를 나누고 있는 이들도 "창녀들 준비해서 호텔방으로 보내겠다", "대만에서 온 깡패들은 호텔로 보냈다" 등 성접대 준비 및 결과 보고를 하고 있어 충격을 안기고 있다. 

하지만 승리 측은 현재 실시간 검색어를 달구고 있는 '승리 카톡' 내용에 대해 "승리와 외국계 회사를 공격하기 위해 거짓으로 만들어진 내용이다. 성접대를 받은 외국 투자자는 해당 회사에 실제로 존재하지도 않는다"라고 밝혔다.

현재 공개된 '승리 카톡' 내용을 토대로 승리 성접대 의혹과 관련된 증거를 수집 및 조사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