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Huawei)가 삼성의 폴더블폰 '갤럭시 폴드'에 맞설 자신들만의 폴더블폰을 공개했다.
24일(현지시간) 화웨이는 스페인에서 개최한 행사를 통해 폴더블폰 '메이트X'를 최초로 공개해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화웨이 측이 선보인 메이트X는 스크린이 밖으로 보이게 접는 방식을 사용했다.
앞서 삼성 측이 공개한 폴더블폰 갤럭시 폴드는 스크린이 안쪽으로 향하게 접히는 것과 달리 메이트X는 전혀 다른 형식으로 접근하며 대중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또한 화웨이는 자사의 폴더블폰이 삼성의 제품과 비교했을 때 크기 면에서 우수함을 띄고 있다고 밝히며 배터리 등 다양한 구성에서 차별화를 뒀음을 강조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날 공개된 화웨이의 폴더블폰을 본 누리꾼들의 문제점 지적이 이어지고 있는 바.
특히 휴대전화를 크게 펼칠 때 스크린이 맞물리는 부분이 부자연스럽게 일렁이는 등의 문제점이 포착돼 논란이 일기도 했다.
또 스크린이 외부로 그대로 노출되며 관리가 어려울 것이라는 목소리도 등장하고 있는 상황.
두 제품 모두 한화로 이백만 원대의 금액이 책정된 가운데 폴드보다 칠십만 원 이상 높은 가격을 자랑하는 메이트X를 향한 지적이 이어져 논란을 더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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