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사바하'를 향한 관심이 뜨겁다.
영적인 소재를 다룬 영화 '사바하'의 심오한 이야기에 관람객들 사이에서 결말을 두고 해석이 엇갈리며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불교, 미륵, 기독교, 성경 등 다양한 종교들이 섞인 영화 '사바하'는 신흥 종교 집단을 쫓는 박몬사(이정재 분)이 사슴동산에 대한 비밀을 풀어나가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기독교, 불교, 무신론 등 다양한 관점에 따라 해석이 첨예한 영화 '사바하'의 관점 포인트는 배우 이재인이 연기한 '그것'의 정체다.
이는 영화 내내 '그것'은 기괴한 모습을 하고 있으며, 밤마다 울부짖는 것은 물론 꾐의 상징, 뱀을 부려 악을 연상케 하기 때문이다.
'그것'이 악인 것은 부정할 수 없지만, 결말로 나아감에 따라 악은 '그것'이 아닌 배우 김제석이 연기한 사슴 동산 교주 정동환으로 드러났다.
이와 관련해서도 영화 '사바하'를 관람 후 온라인에서는 "뱀으로 비춰진 '그것'은 악으로 보였는데 사실은 깨달음을 주는 선일 것"이라는 반응의 해석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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